친절한 배드민턴 소녀 이가영양 1년동안 교실에서 숙박만 하신 김민범씨 내겐 항상 친절했던 너무 좋아했던 하소희양 사진찍을때 마다 카메라를 못쳐다보던 이보은양 한국 뷰티 산업계의 큰 별이 되실 박선미양 몇년 뒤 영어교사로 만날 수도 있을 김수엽씨 체육교육계의 큰별이 될뻔한 남자 김수현씨 수능 잘쳤는데 수시 납치 된 이재창씨 항상 예의를 잘키켜 사랑했던 문효종씨. 교육학과 합격 못시켜줘서 너무 미안했던 친절한 백송아씨양 햄토리같이 귀엽고 착했던 정송희양 나의 끊임없는 놀림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정민재양. 너는 성격 때문에 꼭 성공할 거야. 마지막 날까지 너무 예뻤던 우리반 부반장 조수아양. 백만불짜리 미소 제경화양 니가 있어 교사생활이 너무 편했던 김경민씨 문무겸비의 근육남 김원준씨 이런 딸 한명 있으면 ..
나를 졸업시키셨던 선생님은 20년이 지난 지금 또 너희들의 졸업을 바라보신다. 같은 스승 밑에서 배운 우리는 어찌보면 동문이 되겠구나. 길게 이어지던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마저 그리울 날이 어느 순간 다가오겠지. 괜스레 붉어지는 눈시울에 멋적게 만져보는 머리칼. 가슴에 품은 졸업앨범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연이 숨어 있었는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이렇게 눈에 띄는 너희들을 만나게 된건 정말 행운이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셀카도 그 의미를 모른채 무조건 반사로 행했던 국기에 대한 경례도 오늘 이후에는 그 의미가 조금 달라져 버릴 것을 지금의 너희들은 알지 못하겠지. 멀게만 느껴졌던 교장선생님의 주름진 손을 잡으며 털어놓지 못했던 진심을 어렵게 내비치는 그분의 어색했던 얼굴을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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