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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 대장간에서 통영 서호시장 내에 남아있는 대장간. 이제는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들. 그것을 기록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가도 돌아보면 후회가 될 것 같아 또 사진을 남긴다. 이렇게라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언젠가 다행스럽게 느껴질지도 모르기에. 2017. 7. 17.
Just snap ㅓㅕㄴㅅ sna[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 그냥 이렇게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담긴 응어리가 많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다. 그래서 사진으로 숨을 쉰다는 표현이 나왔나 보다. 2017. 7. 17.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3 벤드 도마의 세션들. 기타리스트 분의 표정이 너무 섬세하고 진지해서 찍는 내내 긴장을 했습니다. 혹시나 방해가 될까봐. 물론 찍는 줄도 모르고 계셨겠지만. 리드보컬 도마씨가 워낙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지만 이분들이 계시기에 도마씨의 노래도 더 멋져지는거겠죠. 2017. 7. 16.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2 사실 A9 테스트를 위한 나들이였기에 밴드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큰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하자 왠걸. 리드보컬인 도마씨의 목소리는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싱어송라이터라니.... 노래를 만든 사연과 함께 한곡씩 불러가는데 정신없이 촬영하는 가운데도 귀에 노래가 들어오더군요.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2017. 7. 16.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 1 진주 다원에서 인디밴드 도마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전날 통영의 수다에서 공연이 있었기에 거길 갔었는데 메모리카드를 두고오는 바람에 택시비 만원을 날리고 그냥 돌아갔어요. 그리고 다음날 진주까지 달려가서 결국 보고 왔지요. 중요한 목적은 역시 A9의 테스트. 가수 바로 앞에 앉아서 촬영해도 전혀 방해되지 않게 해준 무음셔터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2017. 7. 16.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쉬운 일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저 이렇게 먹고 자고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요즘 진진이가 자주 아파서 걱정이 되다보니 별일 없이 웃어주기만 해도 사랑스럽기만하다. 2017. 7. 15.
통영맛집 삼파운드에서 우울한 날이면 습관처럼 찾게되는 나의 맛집 삼파운드. 집근처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분위기가 제일 괜찮아서 가볍게 술한잔 하고 싶으면 자연스레 발길이 가는 곳이다. 여러가지 우울한 사안들이 겹쳐 또 참지 못하고 들러 골든 버니니를 들이키다 왔다. 그래도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진 듯. 세상살이 참 쉽지 않다 정말. 2017. 7. 15.
다섯장의 사진, 다섯개의 마음 내리는 빗방울을 연사로 찍은 이 사진에 마음이 가는 것은 찍었던 날의 내 마음이 다섯번도 넘게 변덕을 부렸기 때문이다. 같아보이나 미묘하게 다른 이 사진들처럼 김석진과 김석진과 김석진과 김석진과 김석진이 모두 다른 존재임을 아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교사로서의 나와 개인으로서의 나를 공존시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2017. 7. 15.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 플포프로를 지르다 자비로운 와이프님하께서 플스포프로를 하사하셨습니다. 구하기 힘들다고 하니까 왠지 더 사고 싶었던 저 녀석.... 창원에서 수경씨가 대신 구입해주셨어요 ㅋ 물론 모든 것은 와이프님하의 허락이 있었기에.... (한달 용돈을 안받는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요즘 실내 자전거 타면서 플스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잘가서 운동효율이 정말 좋아지네요 ㅋ 2017. 7. 14.
서피랑에서 일요일 새벽미사를 다녀오는 길에 서피랑 산책길을 한바퀴 돌았다. 박경리 선생님의 글귀가 있는 그곳이 참 좋았다. 2017. 7. 14.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수요미식회맛집 - 1인회정식 수정식당 수요미식회에 1인 회정식으로 소개되어 대박을 친 수정식당. 기억을 더듬어보면 통영에 와서 살기전에 이미 이 집에 들렀던 적이 있다. 2010년 12월 진주고등학교 교직원 워크샾 때 밤새 술마시고 고생하고 있을 때 하현태부장님이 새벽 같이 해장시켜준다고 데리고 가주셨던 복국집이 바로 수정식당이었던 것. 원래 복국으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1인 회정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듯 하다. 다시 가서 먹어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대로 1만 1천원의 가격에 걸맞지 않게 회는 신선하고 맛있는편. 전설의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맛이 엄청나지는 않지만 혼자서 회를 먹고 싶을때 들리면 딱일 것 같은 곳이었다. 2017. 7. 14.
Just sanp 찍은 시간도, 장소도, 느낌도 다른 사진들이 하나의 페이지에 묶인다는게 때때로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저 묶어놓았을 뿐인데 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질때는 더더욱 그렇다. 2017. 7. 13.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평화로웠던 한때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평화로웠던 한때 날이 너무 더워서 들어갔던 안아줘라는 카페에서. 사람도 없고 시원한데다 인테리어까지 취향저격이라 참 편하게 쉬다 나온듯 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누리기 힘든 고요함이었던 듯. 2017. 7. 1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이들의 미스테리한 체력 진진이가 또 많이 아팠다. 서울왕복에 전주한옥마을까지 다녀오느라 장염에 감기에.... 입안이 다 헐정도로 피곤했었나보다. 워낙 나부대고 다녀서 괜찮겠거니 했는데 아이들의 체력이라는건 참 미스테리한듯. 그렇게 피곤한데도 쉴새없이 움직이다니. 2017. 7. 13.
A9 - 전주한옥마을 삼백집 전주한옥마을에 꽤 자주 갔었지만 콩나물국밥의 레전드라는 삼백집은 줄서기가 무서워 항상 실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주행에서는 숙소가 삼백집 바로 옆이었던 관계로 아침 일찍 달려가서 성공했네요 ㅋㅋㅋ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삼백집 분점에서 먹어보고 크게 실망했었는데 본점의 맛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제 입맛에는 딱이었네요. 고추튀김도 하나 시켜 봤는데 그냥 평범했구요. 이집은 콩나물 국밥으로 승부하는 곳이니까요 ㅋ 뭔가 인생의 미션 하나를 클리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뿌듯한 아침이었습니다. 2017. 7. 12.
A9리뷰 - 내부 UI와 편의 기능들 #2 2017.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