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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네 왔어 소니 1635GM 개봉기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한 진로진학 연수를 이틀 통안 빡세게 듣고 집에 돌아와 떡실신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출장 중에 집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그게 그토록 목빠지게 기다렸던 1635GM이었네요. 촬영은 한컷도 못해봤지만 그냥 마운트만 해봐도 좋네요. 너무 가볍습니다. 이 스펙의 렌즈가 이리 가벼운 느낌일수도 있군요^^ 함께할 나날이 무척 기대되서 쌓인 피로가 한번에 날아가는 듯 ㅋ 2017. 7. 22.
소소한 취미생활 - 단보 와이프 따라 쇼핑갔다가 집에온 빅 단보입니다 ㅋㅋ 한때 꽤 유행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인기가 줄어든 단보. 집에 있는 단보들을 다모아보니 꽤 되네요^^ 2017. 7. 22.
학교 풍경2 예전에 서울에서 그룹전을 할때 한 기획자분이 학교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찍어내길 바란다고 얘기했고 오만했던 나는 찍을 수 있는 것은 다 찍은 것 같다는 말을 했었다.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사람 사는 곳의 그 다양한 모습들을 10년 찍은 것으로 다 보았다고 착각했다니. 2017. 7. 21.
학교풍경1 이렇게 찍어놓은 학교는 참 답답해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만은 않다. 현실과 사진 사이의 간극은 생각보다 넓다. 가끔 내 사진을 보고 우리 학생들이 너무 불쌍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 학교는 예전의 그것보다 밝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지고 있다. 2017. 7. 21.
붉은 그물 위의 삶 붉은 그물이 너무 인상적이라 지나가다 잠시 멈추고 찍어본 풍경. 사진기를 보며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던 그 모습들이 잊히지 않는다. 폭염 속에서의 작업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 그들의 고향에선 이게 일상적인 날씨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2017. 7. 21.
폭염 속의 축생들 폭염 속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반팔티 하나만 입고 있어도 더운데 털코트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 저들은 어떤 심정일까? 물론 생체 시스템은 다르겠지만 한여름 더위 속에서 만난 저녀석들의 표정도 날씨가 너무 하는구먼을 외치고 있는 듯. 2017. 7. 21.
다원의 풍경들2 다원이라는 공간을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존재가 배길효 원장이다. 다원은 운영자를 사장이라 부르지 않고 원장이라고 불러야 한단다. 배길효 원장은 3대로 앞선 원장으로부터 이 다원을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풍기는 이 사람이 다원이 가진 매력의 50 %가 아닌가 싶다. 풍류를 아는 사람. 문화를 즐기고 키울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2017. 7. 20.
다원의 풍경들 진주에 살 때는 한번도 못가봤던 다원에 통영에 이사오고 나서는 왜 이리 자주 가는지. 그리고 갈때마다 왜 이리 좋은지. 이제는 너무 친숙한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지. 때로는 유럽 뒷골목 어디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2017. 7. 20.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한 카페에서 있었던 작은 소공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 내가 몰랐던 작은 세상이 그곳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작은 도시 구석 구석에서 싹트고 있는 문화의 기운이 참 대단하다 싶다. 2017. 7. 20.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7 너무 매력적인 공연을 보여준 인디밴드 도마. 공연을 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 감성을 갖춘 밴드가 한두팀은 아니겠지. 전국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꿈을 쫓으며 노래를 하고 있을까? 가끔은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런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학교에서 살아가는 것만이 모든 것은 아니라는 걸 그들도 알았으면 한다. 2017. 7. 20.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6 예술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많은 돈과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이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진심으로 즐기며 그것만을 바라보며 달려간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언젠가 이 밴드도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성공을 하게 될까? 그렇다면 또 어떻게 변해갈까. 2017. 7. 19.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5 공연 전날 술을 너무 마셨다며 컨디션 난조를 고백했던 리드보컬 도마씨. 하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흔들림없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2017. 7. 19.
진주 다원 공연 - 인디밴드 도마4 도마씨의 음색으로 진주 다원의 분위기는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매력적인 멜로디와 가사, 아무렇지도 않게 읊조리는 것 같은 그 노래들에 그날 저녁은 좋은 느낌으로 충만해져 갔다. 2017. 7. 19.
통영서호시장의 대장간에서2 한여름의 더위 속에서 불을 다루고 쇠를 다룬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대장간 장인 아저씨의 눈빛과 표정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 얼굴에 살아온 세월이 새겨져 있는 듯 2017. 7. 19.
통영 서호시장의 대장간에서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하여. 통영 서호시장에서 만난 대장장이 아저씨. 여전히 불속에서 쇠를 달구고 모루 위에서 망치를 내려쳐 모양을 다듬어 나가고 계셨다. 몇십년 전으로 시간을 되감아 놓은 듯한 풍경에 넋을 놓고 보고 있었던. 2017. 7. 18.
A9의 색감, 압축, 비압축 로우, 동영상에 대하여 a9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