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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 #1 기말고사가 시작되었다. 수시전형이 대입의 중심이 되면서 학교에서 치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한번이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의 변수가 되어버린지도 꽤 오래된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옆에서 채근하는 일 뿐. 그 결과물을 가지고 전략을 세울 수는 있지만 그들의 성적을 내가 올려주지는 못한다는게 답답하기만 하다. 2017. 7. 6.
이미지의 범람에 동조하고 있는 요즘 때로는 세상이라는 박물관 속에서 의미없는 이미지 수집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어떤 의미를 담아 사진을 찍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2017. 7. 6.
남사예담촌에서 A9 테스트를 위한 사진을 찍으러 모처럼 들러본 남사예담촌. 옛담들,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관광지 물을 먹으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 좋았는데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놔서 점점 더 어색해져 가고 있는 듯. 뭐든 원래 있던대로 유지보수하는게 가장 멋진 보존인듯.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있는 안내 팻말들이 참 거추장스러워보였다. 2017. 7. 6.
밤마실 카메라 하나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밤마실. 물기를 듬뿍 머금은 공기가 몸을 축축쳐지게 만드는 그런 더위 속에서도 사진을 찍는다는 것 하나만으로 매우 충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2017. 7. 5.
Just snap in 서울 가끔 올라가는 서울은 참으로 낯설기만 합니다. 가끔은 같은 나라라는게 어색할 정도로 제가 사는 지역과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그런 낯설음 덕에 서울가면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7. 7. 5.
a9 - My wife 모처럼 학교를 벗어나 와이프와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들렀다 왔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니 와이프 표정도 한결 밝아지더군요^^ 사는게 뭐라고 이런 작은 행복을 놓치고 살았는지. 2017. 7. 4.
A9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스냅 경기전에서 담아본 스냅 사진들 아직까지도 흐리고 비온 날의 느낌을 컬러로는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다. 그나마 그 순간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이 흑백. 아직도 완성은 요원하고 멀고먼 꿈길 속을 걷는 듯한 아득한 기분이다. 2017. 7. 4.
A9 리뷰2 - 플래그쉽 이미지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a9 두번째 리뷰입니다. 정말 죽을 것 같네요 ㅜ_ㅜ 2017. 7. 3.
A9 - 친척의 결혼식에서 처가 친척의 결혼식 때문에 당일치기 서울행 ㅜ_ㅜ 리뷰 쓸 시간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는데 결혼식 사진 촬영으로 필요했던 고감도 샘플들을 다수 확보 ㅋ 이런걸 전화위복이라고 하나. 결혼 축하드립니다^^ 2017. 7. 3.
A9-A7r2 고감도 노이즈비교 A7r2와 A9의 고감도 노이즈 비교입니다. 노이즈의 정도는 촬영 상황에 영향을 받으므로 절대적 자료라고 보시지 말고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는 두 카메라 모두 똑같은 통제변인들 하에서 진행하였으므로 노이즈의 정도는 일상생활에서의 그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두 카메라간 비교자료로서는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됩니다) A7r2의 고감도 노이즈에 대해서도 만족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요즘 카메라들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은 너무 대단한 수준이라 더 이상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A9는 분명 A7r2에 비해 노이즈 부분에서 개선이 있었습니다. 2017. 7. 3.
A9 - 카메라와 소녀들 사진기와 소녀들.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제일 좋아하는 카메라 두개. 라이카 소포트와 롤라이플렉스 미니 라이카 소포트는 그 특유의 귀여움이 롤라이플렉스 미니는 이안반사식 카메라의 스크린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찍은 것은 A9 ㅋㅋㅋ 2017. 7. 2.
A9 - 전자셔터 기능의 드라마틱한 개선 A7r2에 적용되었던 전자셔터의 성능이 정말 드라마틱할 정도로 개선되었네요. A7r2에서는 플리커 현상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활용이 어려웠는데 A9는 현재까지 활용한 상황에서는 플리커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친척의 결혼식이 성당에서 있어 사진을 몇컷 찍었는데 아무래도 미사 중이라 셔터음이 울리는게 부담스러웠거든요 (메인기사님도 따로 있는 상황이라) 그래서 무음셔터로 찍었는데 A7r2는 플리커로 인해 사용이 힘들었지만 같은 상황에서 A9는 완벽했습니다. 저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무음셔터가 정말 필요한 기능인데 이렇게 멋지게 개선되니 카메라에 대한 애정도가 급상승하네요. 2017. 7. 2.
A9 - 녹음 속의 단상 마음에 부담만 한가득 안고 생각의 무게에 눌러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던 요즘. 그래도 카메라 체험단 한다고 사진을 찍게 되니 잡생각이 없어지고 행동을 하게 된다. 여름의 녹음 속에서 어지러운 마음을 수습하며. 2017. 7. 1.
A9 - 진주성의 작은 풍경들 진주성의 작은 풍경들. 언제 들러도 항상 새로운 모습.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그 나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 유년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어 더 애틋한 기분이 드는지도. 2017. 7. 1.
A9 - 진주성 한바퀴 샘플사진이 필요해지면 언제나 첫번째로 생각나는 나의 진주성. 찍고 찍고 또 찍어도 찍을게 다시 샘솟는 마법의 출사장소. 여름의 녹음과 진주성의 콜라보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A9 2017. 6. 30.
A9 - 진주교육청 앞 카페 판단에서 진주교육청에 출장갔던 아내를 데리러 갔다가 교육청 앞에 생긴 카페 판단에 들러 사진 몇장.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었는데 채광이 꽤 좋아서 사진찍기 적당한 듯. 실제로 나 말고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체험단만 되면 샘플사진 모델로 열일하는 와이프에게 감사하며^^ A9는 모델 사진에서도 발군이구나. 201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