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77 FE2470F28GM - 오랜만의 전속 모델 이래 저래 샘플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는 입장에서 언제든 부탁할 수 있는 모델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만 요즘 우리 전속 모델도 일이 바쁘고 마음이 복잡한지 얼굴 보기가 쉽지 않네요^^ 전문 모델이 아닌 학생들은 표정이 단조롭고 포즈가 어정쩡하지만 교사인 제 눈에는 그게 너무 순수하고 예뻐보입니다. 2016. 9. 15. FE2470F28GM - 체육시간의 묘미는 T볼 T볼을 아시나요? 체육시간 마다 애들이 야구를 하고 있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라? 투수가 없네요. 알고보니 골프처럼 공을 세워놓고 치는 변형 야구더라구요. 이걸 T볼이라고 부른다고 ㅋㅋ 애들이 환장을 합니다 ㅋ 이거 하고 싶어서 ㅋㅋㅋㅋ 예전에는 아나공(아나 공있다.)수업이라고 해서 체육 선생님들은 축구공 하나 던져주면 된다고 편한 직업이라 말하곤 했는데 요즘은 참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도하시는 걸 보니 이것도 아무나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계륵으로 연사를 좀 날려봤는데 초점 추적을 잘하네요^^ 역시 플래그쉽 렌즈 답습니다^^ 이런 사진을 수동 렌즈로 찍던 선배님들이 참 대단하다 싶네요 ㅋ 2016. 9. 14. SEL2470GM - 고성 송학동 고분군,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1KG씩 살찌시길 ㅋㅋ 다들 추석 연휴 잘보내시고 1Kg씩 살찌는 평화로운 나날 되시길^^ 아마 추석에 가족들 모이면 지진 얘기가 최고의 주제가 되지 싶네요. 결혼 안하신분들 결혼 안하냐는 압박 잘피하시구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저희집은 제사를 모시지 않는지라 전을 못먹으니까 명절 음식 준비하는 집이 좀 부럽습니다. 명절 분위기 한번 내보려고 동네에 있는 고분군에 한번 들렀다 왔습니다. 금계륵과 함께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산책이 나름 즐거웠네요^^ 2016. 9. 14. SEL2470GM - 금계륵과 함께한 야경, 진주 선학산 전망대와 촉석루 대체 몇년만에 삼각대를 꺼내서 야경을 찍어보는건지..... 그리고 야경 하나 찍어보겠다고 산을 오른건 몇년만인지..... 오늘 참 오랜만에 예전 열정을 꺼내봤네요. 해지고 내려올때 무덤터를 지나오느라 긴장도 해보고 ㅋㅋㅋ 금계륵은 야경에서 해상력의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빛갈라짐도 해상력도 너무 좋군요. 방울방울 보케도 예쁘고 말이죠. 2016. 9. 13. SEL2470GM 역광에서의 플레어 - 찬란한 등교길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게 등교길의 모습은 찬란하기만 하다. 태양이 강하게 떠오를 때 직사광에서 플레어는 어떨까 싶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나노 AR 코팅으로 반사광과 플레어, 고스트를 억제하고 있지만 이정도 악조건에서는 플레어가 나타나네요. 저야 플레어도 사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큰 상관은 없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물론 이정도 역광에서도 AF의 속도와 정확성은 좋았습니다. 2016. 9. 11. 소니 SEL2470GM, FE24-70 F2.8 GM 개봉기 및 첫인상 2016. 9. 11. 소니 FE렌즈 SEL24-70GM의 보케(빛망울) 느낌 많은 사람들이 단렌즈를 사용하는 이유가 줌렌즈에 비해 뛰어난 해상력, 얕은 심도, 그리고 아름다운 보케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24-70GM 렌즈를 사용해보니 해상력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단렌즈냐 줌렌즈냐 하는 구분이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심도 부분이야 줌렌즈의 대부분이 2.8의 조리개로 시작되기에 단렌즈의 얕은 심도가 보여주는 그 감성적이고 촉촉한 느낌을 뽑아내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단렌즈 들이 가지는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얕은 조리개값의 최대개방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빛망울, 일반적으로 보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렌즈들이 아름다운 빛망울을 얻기 위해 원형조리개를 사용하고 그것도 조개리 9매를 넘어서서 11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줌렌즈인 24-70GM도 1.4.. 2016. 9. 10. 소니 FE렌즈 SEL24-70GM FE24-70mm f2.8GM 첫느낌 사랑하는 남자 전속모델 철학소년 최형우군 그의 촉촉한 눈빛 100% 크롭 ㅋㅋ 여차저차 하다가 소니 FE렌즈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바쁜 시기라 이걸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정신없이 살아야 잡생각이 안들듯하여 ㅎㅎ 어쨌든 11월 9일까지 4개의 소니렌즈 G마스터 2470과 85.4, 70-200 및 플라나 50.4를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렌즈받고 정신없이 바빠서 테스트를 제대로 못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 마음 먹고 몇컷 찍어보니 해상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G마스터 렌즈의 명성은 이전 리뷰들에서 많이 접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제 기준에서는 해상력이 왠만한 단렌즈들을 상회하는 듯 합니다. 이제 1.4대의 심도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굳이 단렌즈를 고집할 필요가 없.. 2016. 9. 10. 시그마 아트 24mm F1.4 + MC11 + A7rm2 - My wife 오랜만의 빛이 좋은 시간 새 렌즈 테스트는 언제나 와이프와 함께. 평일에 해지기 전 만난건 참 오랜만 ㅠ_ㅠ 역시 사진은 빛이 좋은 시간에 찍어야 한다. 시그마 24.4 + MC-11 + 소니 A7rm2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구나. 니콘 24.4를 그리워하던 마음이 아예 사라졌다. 안녕 니콘, 나 이제 당신을 깨끗히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2016. 4. 25. 소니 짜이스 Fe 35mm F1.4 ZA 개봉기 , 시그마 35mm f1.4 dg hsm art와 간단 비교 FE 35mm F1.4ZA 박스샷입니다. 소니 렌즈의 전통적인 주황색 박스떼기. 뭐 특별할 것 없는 패키지입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네요. 칼짜이스의 광각설계 디스타곤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파이값은 72mm 니콘 쓸때는 거의 77mm 파이값의 렌즈들만 써서 ND 필터 등을 사용하는게 편했는데 소니 렌즈들은 일일이 업링을 끼우고 써야해서 좀 귀찮네요. 렌즈 우측편에는 클릭 조정 버튼이 있습니다. 저걸 온으로 해놓으며 조리개 링을 돌릴때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오프로 하면 끊어지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조절이 됩니다. 영상 작업을 염두에 둔 옵션이네요. 조리개 값은 F1.4에서 16까지 입니다. 조리개 값을 A에 두면 전자식 제어 방식으로 바디에서 조리개 값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왼쪽 편에 있는 짜.. 2016. 2. 20. 소니 A7r2와 일당들 니콘 사용할 때보다 단촐해지긴 했구나. 촬영테이블 들인 기념으로 렌즈 올려놓고 촬영. A7r2 A6000 Qx1 바티스 25mm f2 바티스 85mm F1.8 Fe 16-35 F4 Fe 28mm F2 Fe 55mm F1.8 Fe 90mm F2.8 시그마 35mm F1.4 탐론 70-200 F2.8 페츠발 85mm F2.2 그리고 기타 등등 2015. 12. 20. 나의 디지털 카메라 편력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변을 자주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중에서도 상위 1%에 드는 기변병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간만에 생각이 나서 카메라와 함께 찍은 셀카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카메라들과 찍은 사진이 실종상태네요. (반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ㅠ_ㅠ 정리 좀 잘해둘걸) 그나마 남아 있는 사진만 나열해도 꽤 되는걸 보니 그동안의 기변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입니다 ㅋㅋ 2005년에 임용되고 나서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기에 DSLR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쓸만한 DSLR은 가격이 꽤 나갔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당시에도 (철저하게 서브개념이었긴 하지만)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긴 했어요. 제가 처음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고 그 뒤로 캐논 익서스V2, 소니 F.. 2015. 11. 30. 소니 VG-C2EM, A7m2/A7r2 전용 세로그립 VG-C2EM은 A7m2 전용으로 출시됐던 세로그립(배터리그립)입니다만 A7m2와 A7r2의 외형 규격이 거의 같기에 그대로 호환해서 쓸 수 있습니다. A7r2의 몇 안되는 단점이 배터리 효율이죠. 사진 몇장 찍은것 같지도 않은데 배터리 광탈을 겪으면 참으로 황당합니다.ㅠ_ㅠ 그래서 여분 밧데리는 필수고 실제로 이때문인지 정품패키지에도 배터리가 2개 들어있더군요. 세로그립, 혹은배터리그립으로 불리는 이 악세사리는 배터리를 2개 장착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과 동시에 세로 사진을 찍을 때 안정감 있는 파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배터리야 아웃되면 갈면되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때문에 이걸 구입하지는 안았구요. 그립감 향상 때문이라고 보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보증서와 설명서 외엔 아무것.. 2015. 11. 25. A600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비오는 날 비누방울 놀이 비가와서 외출은 못하고 집앞 계단에서 비누방울 놀이 오랜만에 직광 플래쉬로 폴라로이드 느낌내기. (바닥에 떨어진 비누방울 몇개 안되지만 그나마도 미끄럼 염려되서 다 닦았어요 ㅋ) 2015. 11. 9. QX1 - 고성중앙고등학교의 오후 QX1 화질테스트용 사진. 1. 이 카메라는 유독 렌즈를 가리는 것 같다. 2. 바라던 구도의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 좋고 찍히는 사람도 매우 신기해 하기에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다. 2015. 10. 30. 시그마 19mm F2.8 DN 개봉기 19mm F2.8 DN은 시그마에서 미러리스용으로 만든 몇 안되는 렌즈입니다. 크롭용 19mm는 풀프레임으로 환산했을때 28mm에 가까운 화각이 됩니다. 이 화각은 핸드폰 카메라의 그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각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미 몇차례에 걸쳐 28mm 화각에 대한 예찬론을 펼친적이 있죠. 쿨픽스 A를 사용하면서 28mm 화각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었기에 소니로 넘어오면서도 그 화각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마침 크롭 전용 서드파티 렌즈로 시그마 19mm F2.8DN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이 렌즈는 시그마 DP1에 탑재된 것과 같은 사양입니다. 그만큼 해상력으로는 정평이 나있으며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도 중앙부 화질의 경우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 2015. 10.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