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프레임인데 왠지 삶의 향기가 느껴져서 맘에 드네요. 부평깡통시장 초입에 있는 외제 과자들 파는 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참 친절하세요. 과자가게에서 자판기 장난감을 득템한(두개 9000원) 진진이는 마냥 즐겁습니다. 걸어다니는거 참 싫어하는데 자판기의 힘으로 잘따라다니네요 ㅋ 언제 와도 참 묘한 분위기의 깡통시장입니다. 저녁 야시장 먹거리들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엔 밤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일반 식혜보다 호박 식혜를 좋아하는 나름 어른 입맛 진진이. 저희 부부는 호박식혜를 안좋아하는데 아들때문에 저걸 샀어요. 결국 혼자 다 먹더군요 ㅋㅋㅋ 원조 비빔당면집의 비빔당면. 맛은 뭐 그렇게..... 주인 아저씨가 부산 지역 가수이신듯. 가게 벽마다 아저씨 앨범 홍보 사진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와이프 말..
장모님께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리빙앤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가고 싶다고 하셔서 진진이와 와이프까지 대동하고 빗길을 달렸습니다. 저도 집안 인테리어 소품 보는걸 상당히 좋아해서 기대를 했습니다만..... 하우징페어와 함께 진행되고 있었기에 정작 리빙앤라이프스타일 부스들은 수도 적고 볼만한 것도 크게 없더군요. 그나마 눈길을 끌었던 것들은 공구 덕후인 제 마음을 흔들었던 헤비한 저 녀석들과 차량에 두고 다용도로 쓸수 있을 듯한 폴딩 캐리어였습니다.(이건 결국 2만원주고 하나 샀어요 ㅋ 마트갈때 쓰려고 ㅋㅋㅋ) 몇개 안되는 부스를 돌아보고 나니 할 일이 없어서 택시를 타고 고은사진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왠지 운전이 하기 싫어서 택시를 탔는데 벡스코를 떠나 벡스코로 다시 돌아올때까지 만난 3대의 택시 기사분들..
어쩌다보니 요즘 광복동 롯데백화점에 갈일이 많이 생겼었는데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이 백화점 안에 있는 식당들의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 먹고 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오늘도 점심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고민하다 별거 있겠냐 싶어 진진이가 좋아하는 우동을 한번 먹으러갔습니다. 근데 기대를 전혀하지 않은 이 카마타케제면소에서 맛집다운 풍미를 느끼게 되었네요. 당분간은 광복동 롯데백화점에 가면 이집을 애용할 듯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집 종업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에비텐 붓카게우동 - 9000원 제가 우동면발에 대해 그리 잘아는건 아니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탱글탱글한 면이 정말 만족스런 수준이었습니다. 붓카게 우동이라는..
장모님께서 벡스코에서 하는 차축제에 가고 싶다고 해서 모시고 갔더니 벡스코 2전시관에서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을 하고 있더군요. 아무 정보없이 그냥 들렀다가 꽤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요즘은 애써 문화생활을 할 처지가 못되는데 이런 기회가 우연히 생기네요. 전시장 안에는 재규어가 두대나~~~ 이 람보르기니는 계속 랩핑을 바꾸는 모양이더군요. 다른 날 사진을 보니 검은 색의 랩핑을 해뒀더라구요. 와이프가 너무 사고 싶다는 피아트를 배경으로^^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많아 오랜만에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갖고 싶은게 많았는데 역시 자금 문제로 ㅠ_ㅠ 요즘 꽤 유행하고 있는 베리데스크의 실물도 보았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게 그리 안좋다는데.... 그래도 서서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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