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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57

고성중앙고등학교 서울 지역 대학 탐방 단체 사진 서울지역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위한 대학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제목은 대학 탐방이긴 하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중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한 애들이라 서울 구경이나 좀 시켜주자는 것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기 싫어했던 몇몇 학생들에게 드리는 글 사실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건 철저히 개인적인 이유인데 이래저래 사진 찍는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다보니 항상 단체사진을 담당하게 됩니다. 단체사진 찍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안찍어본 사람은 모르죠. 그것도 160명을 줄세워서 찍어야 하는건..... 여러분 사진찍으려고 줄세우며 정리하고 있는데 '아 찍기 싫어 진짜.' '이런걸 왜찍냐고' '괜히 자기가 사진 찍고 싶어서 찍는거잖아' 이런 식의 말을 한마디씩 하는 아이들 궁시렁거림.. 2016. 5. 28.
고성중앙고등학교 체육대회 언제나 이맘 때가 되면 겨우 아이들 체육대회 사진을 찍으면서 마치 올림픽 촬영 기자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카메라를 들게 된다 ㅋㅋㅋ 뭐, 결과물은 안봐도 비디오. 드라마틱한 명장면은 있을리 없고 또 그걸 포착해낼 사진사의 능력 또한 내세울게 없다. 그래도 매년 전국에 있는 어떤 선생이 애들 체육대회를 나만큼 있어보이게 찍어내겠냐는 자뻑에 가까운 심정이 이제는 무겁기만한 카메라를 꾸역꾸역 들고 다닐 힘을 주는거다. 그래서 나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그후년의 후년에도 올림픽 기자같은 기분으로 동네 잔치같은 아이들의 스포츠를 그 누구보다 멋있게 담고 있을거다. -에필로그- 교직생활 12년째 깨지지 않는 징크스가 있다. 내가 맡는 반은 체육대회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는거 ㅋㅋㅋㅋ 얘들아 니네들이 못해서.. 2016. 5. 13.
고성중앙고 1학년부 회식 - 통영 3found(3파운드)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끼리 마음이 잘 맞는다는것, 그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팀웍이라는게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각자의 나이대와 직무에 맞는 역할을 알아서 잘 수행해줘야한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속했던 학년부들은 언제나 그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잘 이뤄져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고, 그래서 항상 즐거웠다. 이미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는 대도시의 학교들과 달리 지방 중소 도시 및 농어촌 지역 학교들은 끈끈한 정이 남아 있어 좋다. 학년 분위기를 위해 즐기지 않는 파스타를 먹어주시는 선배 교사들이 있고 그 선배교사들을 위해 술한잔 따라줄 수 있는 후배들이 있는 학교. 나는 그런 직장에 다니고 있다. 2016. 5. 2.
고성중앙고- 우리반 정봉씨 20160317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KTE ---------------------------------------------------------- 우리반 정봉씨. 2016. 4. 18.
고성중앙고 - 붉음 紅 20160412 KosungJungang highschool MD KMJ ------------------------------------------------------------ 붉을 紅 붉은 색이 봄에 어울려서 입었다고..... 2016. 4. 13.
고성중앙고 -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풍경 고성중앙고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는데 별관 건물은 매년 2학년이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학교에 사정이 생겨 올해는 1학년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가 1학년부를 지망한 몇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 별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일단 별관은 남향으로 서있어서 아침에는 전면창으로 통해 빛이 들어오고 오후에는 후면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옵니다. 본관과 달리 빛이 매우 풍부하기에 사진찍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는거죠. 그와 더불어 별관 건물 바로 앞으로 벚꽃나무들이 열을맞춰 서있기에 봄이 되면 창밖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작년에 예상했던대로 4월초 며칠동안 수업 가는 길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더군요. 오후의 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듯한 벚꽃잎들을 바라보며 즐거울 일도 없는데 그냥 행복한 미소.. 2016. 4. 6.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0405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KMJ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6.
화조도 - 고성중앙고의 직박구리 예전에는 대포렌즈 들고 새사진 찍으러도 다녔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는 렌즈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긴것이 200mm, 새를 찍기엔 터무니 없이 광각인 것이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 있는 새는 찍을 수 있다 ㅠ_ㅠ (지금 있는 학년실이 2층인데다가 창문 바로 앞에 벚꽃나무가 있어서 가능했던 사진) 작년에 졸업시킨 제자 양지호가 돈벌어서 Af-s 600mm F4 ED VR 렌즈를 사주기로 했는데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때쯤 되면 나도 은퇴할 터이니 렌즈 받았다고 뭐라하진 않겠지 ㅋㅋㅋㅋ 2016. 4. 5.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00401 Kosung Jungang High school MD Class 1-1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3.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KSM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YJE----------------------------------------------------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HDH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밤의 벚꽃을 바라보며 - 사진을 찍는다는 것 20160331 Kosung Jungang Highschool -------------------------------------- Nightview with Cherry blossom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마치고 집에 가던 길 교문 옆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아직까지 예쁜 풍경을 보면 달리던 차를 세우는 감성이 남아 있다는 것. 그런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는 것. 충분히 아마추어 같은 감상이나마 아직 내가 사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 어떤 것이 고마웠던 순간. 봄이 춤추는 고성중앙고에서. 2016. 4. 1.
페츠발(Petzval) - 고성중앙고 벚꽃 시즌 도래 고성중앙고 졸업생 여러분께 벚꽃 소식을 전합니다. 주말이면 만개하겠네요~ 주말에 집에 오면 학교 놀러오시길. 아~ 이번주는 기숙사 외박이라서 자율학습은 없습니다. 학교는 텅비어 있을 예정이니 부담없이 놀다가 가세요. 2016. 3. 31.
3월의 라이온 20160330 Kosung Jungang High school ------------------------------------------------------------------------------ March comes in like a lion and goes out like a lamb 2016. 3. 31.
고성중앙고등학교 - 인형처럼 예쁜 학생 이 사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촬영되었는데 결국 사용되지는 못했다. 사용 불가 사유는 여학생이 인형처럼 너무 예쁘게 나와서였다.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