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다원 - 다시 다원에서
이만큼 특별한 공간이 진주에 또 있을까? 애써 빈티지스레 꾸미는 집들이 많지만 세월로 인해 자연스럽게 빈티지가 된 집은 많지 않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녹아 있어 마치 유럽의 오래된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해주는 곳. 그 특별한 공간에서 더 특별한 사람들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나눴던 대화. 카메라, 여행, 육아, 이사, 인테리어, 맥주, 업무.......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 30분. 우리의 다음은 또 언제가 될런지.
Day by day
2017. 3. 1. 10:13
사보텐 카사네 카츠 정식, 공차 딸기얼그레이라떼 그리고 우롱차
입이 저렴한 나는 사보텐의 돈가스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카사네 카츠가 참 ㅋㅋㅋ 한때 밀푀유 돈가스라 불리던 이 녀석은 처음 만났을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맛있다. 요즘 홀릭하고 있는 공차의 딸기얼그레이라떼. 아마도 요즘 딸리 음료가 트렌드인듯한데 그중에서도 공차에서 마시는 이 녀석이 제일 각별한 듯. 얼음잔에 인스턴트 우롱차 하나 따라놓은 듯한 이 한잔이 왜 3000원이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씨가 항상 우롱차를 주문하던게 생각나서.....
Day by day
2017. 2. 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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