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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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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학교까지 김밥천국이 장악~ 아아 김밥천국이 짱이야~ 85.4 셀프샷... 85.4는 나를 너무 힘들게해. 정말 사진을 처음 찍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나ㅠ_ㅠ
코인러버가 좋아하는 곳들 화방과 서점.... 딱히 뭔가를 사지 않더라도 들어가면 가슴 설레는 곳. 독서와 그림 그리기는 평생가져갈 취미 생활....
진주에서는 유등축제가 한창일텐데.... 오늘 기숙사 사감이라능 ㅠ_ㅠ 어머니는 창원에 나는 남해에.... 그리고 우리집 사랑이는 명석에.... 완전히 이산가족 되어버렸다능.... 그나저나 올해 공무원 정원 동결한다더니 정말인 모양이다. 분명 명예퇴직한 분이 꽤 되는 편이라 티오를 긍정적으로 봐도 될줄 알았더니.... 대부분의 학교를 감시킴으로써 인원 충당을 할 모양이다. 후배들도 걱정이고 학교를 옮겨야할 선생님들도 걱정이다. 경기가 안좋다는걸 이런 곳에서 체감하는구나. 아아.... 왠지 씁쓸한 이 기분이여..
20080930 커피플라워 비천상을 닮았던 아침의 구름, 노을이 불타올랐던 저녁하늘, 새싹 샐러드보다 더 푸르러 보였던 아이비, 너무 달아서 다먹기는 힘든 커피플라워의 벨기에식 와플, 언제나처럼 오늘하루도 그렇게 흘러간다. 각자의 꿈은 각자의 꿈으로, 각자의 현실은 각자의 현실로, 평행선은 길게 드리워진다.
1정 연수 성적 드디어 도착하다~~ 코인러버 대망의 수석을 차지하다~~ 성적이 괜찮게 나오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최우수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결국 바라던 대로 되긴 했다. 매일 같이 도서관 다니면서도 너무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후배들 사이에서 노는 사람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심했는데 그나마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붙어 있었던게 효과가 있긴 했나보다. 1정 연수가 끝난지 벌써 2주가 훌쩍 넘었지만 성적을 받고 나니 이제야 진정으로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정 턱 낸다고 떡값이 10만원 넘게 들었지만 오늘은 너무나도 즐거운 날 ㅋㅋㅋ
기숙사 사감하고 집에 오다 기숙사 사감하고 집에 돌아오면 마치 몇달동안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처럼 몸이 노곤하다. 요즘 저녁에 아무 것도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야자감독이나 사감은 은근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몸을 좀먹어가는 것 같다. ㅠ_ㅠ
가끔.... 가끔 이 세상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아직은 약간 무더운 초가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밤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느껴질 때, 그때가 그런 순간이 아닌가 한다. 나는 아직 너무나 부족하고 내가 처해있는 현실은 그다지 아름답지 못하지만.... 때때로 내 가슴 속에 느껴지는 이런 기분들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
너무나 그리웠던 진주, 그리고 씬티큐12wx 진주로 돌아와서 벌써 삼일 째 어제는 개학이었던 이유로 학교에 갔지만 칠판이 없어서 수업은 못했다. (2학기 부터는 전자칠판 사용한단다.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오늘은 하루 왠종일 방청소.... 박스랑 책을 조금(사실은 많이..) 덜어내고 나니 발디딜 틈이 좀 생겼다 ㅡ_ㅡ;;;; 날씨가 좋아서(하늘이 정말....) 어디 외출이라도 하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귀찮기도 하고.... 그냥 뒹굴거리게 될 것 같은 하루. 참.... 책상을 보면 알겠지만 와컴의 액정 타블렛인 씬티큐12wx가 새로 마련되었다 ㅋㅋㅋ 근데 색감이 안습이라 스케치나 선따기 용으로만 사용해야 할듯. 이것으로 타블렛이 4개 인가? 휴대용 뱀부, 학교용 인튜어스2, 가정용 인튜어스3과 씬티큐12wx. 내 방은 타블렛 천국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