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사 다녀오던 길
새벽미사 다녀오던 길. 공직자들이 약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마음을 갖고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보편지향기도를 들으며 그런 기도를 하기전에 악한 공직자를 선출하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하는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파견송을 할 시간이었다. 참으로 답답한 나날들이다. 신의 선악과 인간의 선악이 다르지 않다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대부분은 무신론자이겠지. 신과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믿으면서도 저토록 후안무치하게 살 수는 없을테니까. 언젠가는 생의 마지막을 지날 당신들에게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가 주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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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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