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으로부터의 생환
막걸리랑 소주 맥주를 가리지 않고 마셨다가 하루종일 지옥을 맛봤다. 그간 숙취에 시달린적이 적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역대급이었다.... 나이도 나이고 몸도 좋지 않은데 사람이 좋아서 마신 술이 사람을 괴롭힌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술을 끊는다는 말을 못하겠고 절대로 줄여야겠다. 거의 없는 술자리도 되도록 피하고. 앞으로는 소주랑 막걸리, 소맥폭탄주는 쳐다도 안볼 것이고 맥주도 1-2병 이상은 안마셔야겠다. 집에서 음미하며 즐기는 정도만 해야지.... 이러고 살때가 아니다 정말. 이번 주말은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역시 죽어봐야 지옥을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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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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