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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50

2022년의 대한민국 불안하다. 2022. 6. 8.
어느 날의 저녁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니 펼쳐져 있던 장관 2022. 6. 8.
Just snap A1을 쓰니 이런 사진도 찍게 된다. 2022. 6. 7.
이로시주쿠 치쿠린(죽림) 초여름에 어울리는 색. 2022. 6. 7.
여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여름의 심볼과도 같은 적란운이 뜬 날. 도남동 어딘가를 걷다가 더워서 낙오할 뻔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 노을이 좋은건 국룰이라 집앞 북신만에 나갔다. 예상했던 대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날이 너무 더워 죠니워커레드로 하이볼을 말았다. 약간의 스모키함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청량함과 함께 연휴는 끝을 향해 달려간다. 2022. 6. 6.
비오는 날 저녁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바닐라가 강하게 느껴지는 화사한 향, 부드럽고 달달한 맛.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셔본 동급 싱글몰트 중에서는 내 취향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위스키 입문자들이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큼 편안한 맛이라고 하더니. 2010년까지는 인기가 없어 700mm 보틀이 2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단다(지금은 거의 3-4배 정도 가격이 오른 것). 그 좋은 시절에 나는 이런 세계를 전혀 모르고 살았구나. 2022. 6. 6.
Just snap 붉음과 푸름 그 사이의 어딘가에서. 2022. 6. 6.
A1과 시그마 105mm F1.8의 미친 화질 A7r4를 사용할 때는 AF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서 시그마 105mm F1.8을 사용하기가 애매했다. A1으로 바디를 업그레이드 한 후에 시험삼아 몇컷 찍어봤더니 AF도 화질도 정말 만족스럽다. 바디의 AF 성능이 애매한 렌즈의 것까지 대폭 향상시켜버린 것이다. 초점이 정확하게 맞은 이 렌즈의 화질은 정말 미쳤다고 할 정도로 대단했다. 2022. 6. 6.
고은사진미술관 - 박종우 사진전 부산 프로젝트(부산참견록) 부산 이바구(Busan Evoked), 베이101 대도식당, 센텀신세계 오설록 녹차빙수 코로나 시작된 이후 처음 가본 고은사진미술관. 너무 좋아하는 박종우 작가님 전시라서 참을 수가 없었다. 작가 한명이 부산의 모습을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기록한 후 출판과 전시로 선보이는 부산참견록, 부산프로젝트로 슬그머니 이름이 바껴 버렸다. 2018년에 봤던 브뤼노 레끼야르의 작업까지는 부산참견록이 맞았는데. 3년의 휴식기 동안 재정비하면서 성격이 좀 달라진걸까? 차마고도를 비롯한 굵직한 영상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오래 작업하신 DMZ 사진들로 사진가들의 꿈이라는 슈타이들에서의 출판까지 이루신 한국 사진판의 레전드 중의 한분이시니 전시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순간, 그 장소에서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컷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사진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구.. 2022. 6. 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날씨가 비현실적이라 슈메르카페에서 블랑 날씨가 현실이 아닌 것 처럼 화창해서 걷다가 눈에 들어온 슈메르 카페에서 블랑 한병. 예전에 마셔본 이곳의 음료는 내 취향에 맞지 않아 기성품 맥주를 주문했는데 나름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색유리가 예뻐서 한컷. 2022. 6. 4.
하이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린지 오리지널 다들 강력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구입. 2022. 6. 3.
Just snap - 터미널 종점, 그리고 기점. 2022. 6. 3.
어차피 오늘의 환희와 슬픔은 곧 잊히겠지. 다들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잊고 예전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갈 것이며 일꾼을 자처하던 을들은 어느새 갑이 되어 설치고 있을테다. 그리고 또 선택 받아야하는 순간이 오면 변화니 뭐니 의미 없는 말을 내뱉을 거고. 그들이 내세운 공약들만 모아 보면 유토피아는 벌써 만들어졌을 것. 선거에 나올만한 나이대의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평생을 살아왔던 관성에 맞쳐 행동하고 자신이 가진 인식의 틀에 맞쳐 세상을 재단할 뿐이다. 2022. 6. 2.
나의 진주 - 전차대에 서서 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중심은 나. 2022. 6. 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오랜만의 세병관 사진 아무도 없는 세병관에 홀로 앉아 있으니 좋더라. 安得壯士挽天河 淨洗甲兵長不用 유사이래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었지만 나와 내 자식의 세대만큼은 태평성대이기를. 은하수를 끌어다 욕망으로 찌든 이들의 더러운 머리를 씻어 서로 무기를 맞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2022. 6. 2.
빈티지 적산가옥 카페 마당 수박쥬스, 도천동 역전할맥 살얼음맥주, 선농재 와규솥밥, 라모타 라모타블루 수박쥬스 살얼음맥주 와규솥밥 라모타블루 오늘 하루!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