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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62

오늘의 길냥이 - 캣닢(캣잎) 롤리팝으로 낚아 주겠어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캣닢(개박하)로 만든 롤리팝. 만냥이랑 좀 더 친해져보려고 구입했다. 하지만 냄새 몇번 맡아보고 툭툭치더니 관심이 없는 듯 두고 돌아서버린 녀석. 넌 그냥 닭가슴살이 제일 좋은 모양이구나. 2021. 8. 31.
Just snap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2021. 8. 31.
나의 진주 - 진주 매코리식당의 두 남자 2021. 8. 3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밤 마실 저녁 산책 나가고 싶다고 해서 손전등 하나 들고 동네 마실. 2021. 8. 30.
스핀바이크, 콰이어트플레이스2, 스탠바이미, 에센셜 그리고 곰표맥주 오늘 먹은건 오늘 소모해야지. 아직 늦여름의 더위가 남아있어 스핀바이크 90분 정도 타면 바다은 땀으로 물바다가 된다. 콰이어트플레이스2를 보면서 운동하니 갑갑함이 2배는 업되는 것 같았다. 주인공들이니 감정이입하고 봐서 이정도지 조연으로 나왔으면 어그로 100%의 민폐가족이었을 뿐.... 샤워하고 나와서 거실 무드등 켜놓고 스탠바이미로 에센셜 들으며 곰표맥주 한잔. 이렇게 또 한번의 주말이 간다. 2021. 8. 29.
제임슨과 문참치 생참치덮밥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 저녁. 일주일을 마감하며 홀가분한 기분으로 제임슨을 한병 사왔다. 그동안은 포켓사이즈 200mml만 샀는데 이번에는 700mml 큰병으로. 안주 겸 시켰던 문참치의 생참치덮밥. 그동안 너무 만족스러워서 극찬만 했는데 이날 배달되어온건 참치 퀄리티가 실망스러운 편이었다. 뭐 그런 날도 있는거지. 그래도 제임슨이 너무 맛나서 괜찮았던 저녁. 700mml 한병에 3만원이 안되는 양주가 어찌 이리 부드럽고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을까? 참으로 신기하다. 음식이든 사람이든 궁합이 잘맞는 경우가 있다더니만 나하고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는 술은 이 녀석이었나보다. 제임슨과 사랑에 빠진 남자. 2021. 8. 29.
버거킹 기네스 스테커3 와퍼 오늘 늦은 점심 겸 저녁은 기네스 스테커3 와퍼. 햄버거 칼로리가 높으니 제로콜라로 죄책감을 덜어본다. 원래 햄버거에는 밀크셰이크가 제격인데 버거킹은 그걸 모르는 건지.... 일반 번에 비해 기네스 번이 가지고 있는 맛과 식감의 독특함은 패티 3장의 압도적인 헤비함에 묻혀 느껴지질 않는다. 스테커3은 내겐 그냥 고기가 많은 햄버거구나 정도. 한입 베어 물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느끼해서 못 먹겠다는 나약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스테커4쯤은 돼야 힘들어지려나.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맛있게 먹었다. 2021. 8. 28.
LG의 역작 무버블 모니터 스탠바이미 준수한 FHD 화질의 27인치 모니터암 일체형 무버블 스크린, 스피커 음질도 나쁘지 않다. OS가 내장된 스마트 디바이스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하지만 내장 OS의 반응 속도 등은 크게 기대하면 안된다.). USB포트와 HDMI포트가 하나씩 있어 외장 기기와의 유선 연결도 가능. 안드로이드 제품은 미러링이 가능하며 아이폰의 에어플레이는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해질거라고 한다. 내장 배터리는 4시간으로 풀충전이 가능하며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올해 가장 만족스러운 지름을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코 스탠바이미. 진짜 맘에 드는 제품이다. 긴가민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그냥 지르라고 하고 싶다. 2021. 8. 28.
Just snap Just snap 2021. 8. 27.
오늘의 길냥이 - 폭우 끝에 만난 만냥이 폭우 때문에 만냥이를 만나지 못했던 게 은근히 마음에 걸려서 출근 전에 잠시 다녀왔다. 멀리서 나를 발견하고는 총총 걸어오는 녀석. 이틀 동안 밥도 안 주고 어디서 뭐했어요라는 눈빛으로 째려본다. 하지만 츄르 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고양이의 본성 ㅋㅋㅋ 이틀 안봤다고 또 내외한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여~ 2021. 8. 2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정량동 반다찌 술독에 빠진 사람들, 미륵미륵 처음 가본 술독에 빠진 사람들에서 시킨 아무거나 코스 특대(10만원). 가게 분위기는 많이 어수선했지만 술꾼들이라면 좋아했을 코스 구성, 괜찮은 해산물 퀄. 맥주 한잔 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들린 미륵미륵.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플래시 장착. 남자라면 직광이지. 인정사정없는 눈뽕에 재원이 형 눈이 게슴츠레 ㅋ 진심 IPA였던가? 감사 IPA였던가? 이름이 헷갈리는데 향이 너무 좋았다. 구름이라고 불러던 맥주. 이것도 꽤 좋았다. 버터구이 먹태. 방심하고 먹었던 마요네즈 소스가 너무 매워서 깜놀.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떡실신한 영우 옹. 2021. 8. 26.
기네스 서징 기네스를 잔에 따르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형상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서징이라고 한다. 부드러움과 씁쓸함 사이의 균형감이 가장 좋은 흑맥주. 캔에 들어있는 기성품이 이정도인데 생맥주는 얼마나 맛있을까. 집 근처 쑬퍼마켓에 기네스 생맥주를 파는 것 같으니 맛보러 가야겠다. 2021. 8. 25.
Just snap 파놉티콘 2021. 8. 2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죽림 냉삼맛집 꽃돼지삼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이 집 꽃삼겹은 고기로 야채를 싸먹을 수 있는 역발상이 재밌고 비주얼도 예쁘다. 한점이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 제대로 즐기려면 시간이 걸린다는게 단점이지만. 기본찬도 풍성하고 맛있다. 거를만한 타선이 없다. 후식으로 된장찌게 비빔면, 짜파게티를 시켰다. 된장찌게 맛은 아쉬운 편이었으나 짜파게티는 찰지게 잘 끓이더라. 먹고 감탄했다. 비빔면은 평범한 수준. 2021. 8. 25.
태풍 오마이스가 지나간 날 저녁은 보쌈에 제임슨 제임슨이 맛있었던 건 어제의 피곤 탓이 아니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들어 오늘은 보쌈을 시켜서 다시 한잔. 커~~~ 오늘도 끝내준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 내 입에 딱인 듯. 절친 곽군이 아일랜드의 이과두주가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던데 표현이 찰떡같다. 악마 같은 놈들아 너네 때문에 내가 술만 는다 정말.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가 너네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21. 8. 24.
진주성 산책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