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컴퓨터를 교체했다. 아들이 마인크래프트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컴퓨터 메인보드가 나가서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급한대로 내가 쓰던 컴퓨터를 주고 나는 주문후 며칠을 기다려 새 컴퓨터를 수령했다. 4K동영상 편집을 하려니 사양이 딸려서 힘들었는데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꽤 쓸만한 사양으로 조립했고 향후 몇년간은 문제없이 사용하지 싶다. 램을 64G로 맞췄더니 반응 속도가 매우 빠릿한게 좋구나. 컴퓨터가 없어 며칠간 뜸했던 블로그 포스팅도 다시 시작!
캐논 R5, R6 바디에서 센서 주변부 혹은 센서 테두리 덮개, 차광막이 녹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SLR 클럽 캐논동이 시끄럽다.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호평을 받고 있는 바디들로 구입한 유저들도 많은편인지라 유사 사례도 꽤 나오고 있나보다. 혹시 니콘 미러리스 바디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나 찾아보다가 차광막이 녹아버린 사례를 발견했고 얼마전에 중고거래로 들인 Z7센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위의 사진과 같이 돋보기로 빛을 집중시켜 녹인듯한 부분이 있었다. 캐논 미러리스 바디만의 문제가 아니라 니콘에서도 나타나는 결함인 것이다. 강한 역광 속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그나마 가장 일반적인 이유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은데 태양을 보고 장노출을 거는 것도 아니고 역광에서 짧은 ..
오랜만의 니지텐. 요즘 패턴으로 보니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정도 가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는 손님이 줄어들어 고난의 웨이팅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안은 언제나 봄, 벚꽃이 한창이다. 정성을 다해 잘 만들어진 요리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오랜만에 온 단골을 알아보고 니지텐동의 구성에 없는 붕장어튀김을 살포시 얹어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삭거리는 튀김을 한입 베어물면 봄의 감촉이 느껴진다. 통영에 봄날같은 니지텐이 있어 참 좋다.
아침마다 교문지도를 한다고 서있다보면 눈에 제일 자주 들어오는게 교문 기둥에 서있는 해치다. 마침 해치 뒷편으로 단풍이 물들고 있길래 몇장 찍어둬야지 생각만하다가 어제 교문 기둥을 여러 각도에서 망원으로 땡겨 찍었다. 그리고 오후에 있었던 학생회 토의 내용에 학생들 사진을 함부로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건의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 멀리서 망원으로 교문을 찍고 있으니 자기들 찍고 있는거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내가 찍은건 이런 것이었다. 통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여기서 해명하는 바이지만 등교하는 학생들 사진 허락 받지 않고 찍은 적 없습니다. 올해는 마스크 쓰고 모의고사 치는 사진 몇장 동의 구하고 찍은거 이외에 학교 내에서 카메라를 거의 들지 않았어요. 제가 학생이면 아무나 사진 찍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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