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술병 잔 세트 - 탕수육에 청주 한잔
흘러가는 시간의 강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보니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라 있더라. 우연히 들린 모던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상품들 할인 행사를 하는걸보고2020년이 끝나감을 확실하게 느꼈다랄까. 참으로 한심하구나 시간의 속도감을 이런 곳에서야 느끼다니. 이뤄놓은 것은 하나도 없고 가슴에 돌만 한가득 올려놓은 상황이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집에서 청주나 따듯하게 데워 마시면서 집콕하며 반성을 하든 일을 하든 마지막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야지 하고 다짐하며 크리스마스 술병 + 잔 세트를 하나 사왔다. 응? 퀄리티가 꽤 좋은데 가격은 1만원 초반. 이 가격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면 투자할만 하지. 모던하우스 제품은 가끔 쓸만한게 나와서 일년에 몇번 정도는 꼭 가볼 수 밖에 없다. 술병과 잔을 사온 김에 집..
Day by day
2020. 11. 13. 13:2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가을 충렬사
가을 속의 충렬사. 다른 나무들의 잎은 거의 다 떨어져가는데 은행나무는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찾는 사람이 없어 한참을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가 돌아왔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입장료 1000원을 매번 내야하는게 아쉽지만. (시즌 패스라도 있으면 끊어놓고 싶다. 세병관은 통영시민 무료입장인데 충렬사는 왜 이럴까?) 다음 주 쯤이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것 같으니 점심 시간에 살포시 걸으러 나와야겠다.
Tongyeong Log
2020. 11.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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