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277

환두대도 (사진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환두대도) 삼국시대까지의 수많은 유물 중에 내 상상력을 가장 자극하는 물건. 정말 많이 봐왔지만 박물관에서 우연히 보게 되면 또 가슴이 설레여 온다. 아아 혹시 나는 전생에 왕족이었던 것인가? 2009. 4. 29.
남해제일고의 석양 일주일을 수학여행이다 뭐다 해서 보내고 정말 오랜만에 맞이한 야자감독~ 시험 문제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다 갔구나~ 그나저나 남해제일고에서 바라보는 이 석양도 이젠 얼마 못보겠구나. 지난 5년간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젠 대부분이 다 정리되고 중요한 것만 남은 것 같다. 번잡함이 사라져버려 상쾌한 기분이 든다. 이젠 좋은 일들만 생기겠지?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아있는 시간들을 정리해 나가야겠다. 2009. 4. 28.
2009 남해제일고 수학여행 둘쨰날 해금강 - 쪽빛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던....사진기가 좋아지니 고등학교 때 샀던 엽서 사진 보다 더 멋지게 나왔다. ㅡ_ㅡ;;;통일 전망대 - 건물이 너무 낡고 허름한 상태.... 마치 통일에 대한 현재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김가영 선생님, 김상재 2학년부장 선생님, 허남기 선생님, 이천영교감선생님, 이성효 학생부장선생님, 문정수선생님, 전광남선생님소공원에서 바라본 설악산, 그라데이션ND8 필터를 실험해본 사진. 2학년 단체사진 - 이 애들 다 담은게 신기하다 ㅡ_ㅡ;;;비선대 가는 길에 ND800으로 장노출 걸었던 사진~ 무건리 이끼계곡에 대한 환상이 증폭되었다 ㅜ_ㅜ 둘째날 코스 : 통일전망대 -> 설악산(1코스 : 울산바위, 2코스 : 비선대 -> 금강굴) 내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 2009. 4. 26.
2009남해제일고등학교 수학여행 - 1일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1일 코스 - 화진 휴게소 앞바다 -> 영덕 풍력발전소 -> 삼척 환선굴 바람이 무척이나 거세게 불어 힘들었던 하루. 환선굴 올라가는 길에는 비도 가볍게 내려주더라. 첫날의 코스들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곳들이었다. 모두 군시절 근무지 근처이거나 휴가나올 때마다 들렀던 추억의 장소들이라 감회가 무척이나 새로웠다. 환선굴은 군시절까지 포함하면 정말 지겹도록 갔던 곳인데 마지막으로 갔던 것이 2008년 2월이었다. 그 때 카메라는 D80, 이번에는 D3.... 블로그에 업데이트 했던 사진을 보니 확연히 틀리다 ㅡ_ㅡ;;;; D3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한 여행이었다고나 할까. 숙소로 돌아와서 새벽까지 애들 지킨다고 피곤에 쩔었던 것을 제외하곤 참 즐거웠던 하루였다.. 2009. 4. 25.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화진해수욕장) 일단 수학여행 다녀왔습니다. 별사고는 없었지만 4일간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일단 한숨 자고 봐야겠습니다. 2009. 4. 24.
신록이 푸른 계절에 교사되고 처음으로 수학여행 인솔갑니다. 21 - 영덕 풍력발전소, 환선굴 22 - 통일전망대, 설악산 23 - 에버랜드 24 - 부소산성, 무령왕릉 뭐 이렇게 간답니다. 웬지 코스를 보면 90년대 분위기지만 잘 다녀올게요~ 며칠간 잠을 못자 피폐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주인없는 블로그를 잘 부탁드려요!! 2009. 4. 20.
바람을 그리다. (클릭해서 보세요) 2009. 4. 19.
집착 누군가에게, 무엇인가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두렵다. 누군가에게 집착한 순간 그는 나를 떠났고, 무엇인가에 집착한 순간 즐거움은 사라졌다. 2009. 4. 18.
와컴 인튜어스4 8*3 인튜어스3을 2005년도에 구입했으니까 타블렛 주력 기종을 바꾼게 4년만인 것 같다. 환율 때문에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기존에 쓰던 인튜어스2와 인튜어스3을 팔고나니 간신히 자금은 마련됐다. (하나를 사기 위해 다른 것을 되팔아야하는 빈곤한 나날들 ㅠ_ㅠ) 압력 감지 레벨이 기존의 1024에서 2048의 두배로 증가되었다는데 혹해서 구입했는데 확실히 인튜어스2나 3에 비해서는 감도가 좋은 것 같다. 이전의 제품들이 책받침 위에 필기를 하듯 미끄러운 느낌이었다면 인튜어스4에서는 그것보다는 한층 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과 가까워졌다고 할까? (근데 거친 느낌이 너무 강한 것 같기도 한....)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3의 것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되지만 4의 디자인도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왼손잡이.. 2009. 4. 16.
그런 저런 하루 오늘은 왠지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다. 학생들의 수업 받는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교무실에서 쓸데 없는 일에 신경쓰고 있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대학원 수업도 왠지 시들시들하고,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기만 하다. 모든 걸 그만두고 싶은 하루다. 소모되는 시간들, 소모되는 마음.... 이제 그만두고 싶다 정말.... 2009. 4. 15.
기억이란 사랑보다 이렇게 그대가 들리지 않을 말들을 그대가 들었으면..... 2009. 4. 14.
냉정과 열정 사이 냉정과 열정 사이.... 비슷한 컨셉의 사진이었지만 겨울과 봄이라는 계절 차, 카메라 기종의 차이 때문에 느낌은 확연히 틀리다. 아무래도 겨울에 찍은 D700의 사진이 좀더 차갑고 매끄러운 느낌...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