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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d5000테스트 겸 찍어본 하늘들 사진이 눈으로 본 풍경을 제대로 찍어내지 못했다면 디지털 암실 작업을 통해서라도 그 이미지를 찾아내고자 한다. 2009. 6. 27.
하늘은 푸르지만.... 언제쯤 모든 것에 밝아질까? 나는 아직 너무 어리석어 이 세상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2009. 6. 27.
접사의 세계 메츠 15ms-1은 니콘의 I-ttl을 지원하지만 내가 가진 S3PRO와 D3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마스터 커맨더가 필요하다. 물론 SB800을 가지고 있기에 동조가 가능하긴 하지만.... 에네루프를 잃어버렸다.................. ㅠ_ㅠ 그래서 지금은 S3PRO에 수동 슬레이브로 사용하고 있는 중.... 그래도 대충 광량 맞춰 찍으면 괜찮게 나오는 듯 해서 은근히 만족 중. 105마가 초접사에 적당하지 않은 이유를 써보고야 알았지만(조리개를 조아도 60마에 비해 심도가 너무 얕다.) 그래도 떨어진 거리에서 초접사가 가능하기에 일단 만족 중~ (게다가 토파즈 접사링 3개를 다끼워도 AFS105VR은 오토포커스가 된다 ㅡ_ㅡb) 당분간 초접사의 세계로 고고씽~ 이녀석의 실제 크기는 새끼손톱의 1/.. 2009. 6. 23.
남해 화방사 계곡 - 그리고 장마철이 시작되다 장마철이 시작되면 진사님들에겐 걱정이 생긴다. 렌즈에 곰팡이는 안펴야 할텐데 ㅋㅋㅋ 장비만 쌓아두고 사용하지 않으니 문제는 문제다. 장마철에 돌입하니 계곡의 수량이 많아지긴 하나보다.... 용문사 계곡에 이정도로 흘러줬으면 좋았을텐데....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해줘야겠다. 제대로된 계곡에 가서 장노출 한번 걸어봤음 소원이 없겠다...... 화방사 갔다가 야자 감독 하러 가는 길에 만난 멋드러진 반영~ 역시 인물사진보다는 풍경 사진이 훨씬 재밌다능.... 2009. 6. 22.
청학동 삼성궁 우연히 찾아갔던 청학동 삼성궁. 짙은 녹음과 돌탑이 어울렸던 그곳.... 역시 나는 정물이나 소경을 찍는게 잘 맞는 것 같다. 주위의 소소한 것들을 소소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뭔가 거창한 풍경이나 무진장 예쁜 사람들을 담는 것 보다 즐겁게 다가온다. 이제 사진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말자. 그만큼 많이 공부했고 또 그만큼 많이 찍어왔다. 이것이 즐거움이 아니라 또하나의 부담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다른 길을 포기하고 작가의 길을 걸어야지. 2009. 6. 21.
지하철 1호선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긴 하루. 그동안 봤던 뮤지컬은 보는 내내 유쾌하기만 했는데 지하철 1호선은 간간히 웃기긴 해도 전체적으로는 무거운 분위기였다. 안경을 안쓰고 가서 배우들 표정까지는 볼 수 없었던 공연, 게다가 꽤나길어서 인터미션 타임까지.... 2009. 6. 20.
Bee 이 녀석은 말벌도 땡벌도 아니고 그냥 평민 계급의 벌일 뿐... 그래도 참 착한게 내가 그렇게 들이대고 찍어도 가만히 있더라 ㅡ_ㅡ;;;; 2009. 6. 20.
55매크로의 한계 55매크로는 풍경에도 좋고 인물에도 좋았으나..... 초접사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이었다 ㅡ_ㅡ;;; 접사링을 달고 링플래쉬를 달면 피사체가 링플래쉬 뒤쪽으로 들어가버려 플래쉬 빛이 닿질 않는다 ㅡ_ㅡ;;; 그런 고로 초접사의 세계는 당분간.... 방출했던 60마가 무진장 그립구나. 아아 동혁군 잘쓰고 있는가? 2009. 6. 17.
Story of my life 담양 출사 때 정주용님께서 찍어주신 내 사진 잃어버렸던 지갑은 현금만을 제외한채 내게로 돌아왔다...... 뭐 지갑이 돌아온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운전면허증이랑 주민등록증 재발급 안받아도 되는게 어디야. 액땜했다 생각하고 열심히 고고씽~ 2009. 6. 16.
함양 용추폭포 아직은 수량이 적어서 폭포의 웅장함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즐거웠던 곳. ND400 + 그라데이션 ND로 장노출과 하늘 살리기를 동시에 시도해본 시험작. 성공한 몇 장중의 하나 ㅠ_ㅠ 노출에만 신경쓰다 구도를 버린 하루............... 2009. 6. 14.
진주성 촉석루 (사진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퇴근하는 길에 찍은 촉석루 사진 한장 올려놓고 바람쐬러 갑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주말 점심은 맛있는 걸로 먹자는 주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냉채족발을 먹고 올 것 같네요. 더불어 루이비통 매장도 구경하고 오겠습니다(응?). 2009. 6. 13.
최규석 100도씨 웹상으로만 봤던 100도씨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최근 봤던 만화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으며 전하려는 메시지도 강렬하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책을 잡으시라. 최규석은 천재다. 박연차 사건의 마무리가 지어진 오늘 이 만화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왜 1987년의 상황과 2009년의 상황이 이리도 유사해야 하는가? 작금의 상황을 비판하기 위해 1987년의 사건을 꼬아놓은 건 절대 아닌데 왜 당시의 모습을 나열한 것만으로도 2009년에 대한 풍자가 되는 것인가? 작품 내용 중에 당시 전두환 정권이 크랙션 시위를 막기 위해 택시들의 크랙션을 다 떼어버린 얘기가 나온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노무현 대통령 노제 때 대나무 만장을 못쓰게 한게... 화물 연대 파업에 참여하는 기사들의 운전.. 2009.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