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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 가슴에 담고 있던 것들 이제는 모두 흘려보내야 할 때... 쓸데없는 미련과 집착은 고인물처럼 내 마음을 썩어들어가게 만든다. 2009. 8. 4.
이것이야 말로 잠자리 사진 예전부터 잠자리 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 눈에는 어찌 그리 안보이는지요 ㅠ_ㅠ 지리산 갔더니 얘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더라구요. 풍경은 제끼고 잠자리 사진만 죽어라 찍다 왔습니다 ㅋ 2009. 8. 1.
지리산 올라갈 때마다 내가 여길 왜 왔을까하고 후회하지만 내려갈 때마다 등산은 참 보람차구나라는 생각을.... D3 + 24-70 + 105VR + SB800 + 삼각대까지 짊어지고 떠났던 고생의 등산길......................... ㅠ_ㅠ 함께하셨던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009. 8. 1.
In to the Summer fever 한가로이 흘러가는 뭉게구름, 하늘보다 더 푸른 바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과 파도 소리, 무엇보다 상그로운 바다내음,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여름의 열기 속으로~ + 오늘 + 내일 전수근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지리산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2009. 7. 31.
맑았던 하루 학교에서 바라본 하늘,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맑게 해주는 듯한 푸른하늘. 망운산에 걸린 구름이 아름답다. 카풀차에서 내려 집에 걸어들어오던 길. 커피플라워보다 더 좋아하는 디자인하우스 민. 2009. 7. 29.
不可近不可遠 너무 가까이 가지도 말고 너무 멀리 가지도 말 것. 너무 쉽게 믿고 너무 쉽게 다가서지 말 것. 2009. 7. 28.
탐론 500mm F8 반사렌즈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35mm f2를 정리한 돈으로 탐론 500mm 반사렌즈를 구했다. 예전부터 반사렌즈의 도넛 보케가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삼양광학의 폴라 렌즈도 생각해보다가 텔레마크로에 화질도 가장 뛰어나다는 탐론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 렌즈가 반사렌즈를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은 제품이라 구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장터링 신공으로 이틀만에 영입 성공. 반사렌즈는 아무래도 일반렌즈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데다 조리개 값이 어둡고 고정되어 있어 다루기가 힘들다. (게다가 500mm 초망원이기 때문에 핸드블러도 장난아니다.) 앞으로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700만원 렌즈의 정체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구나. 2009. 7. 26.
영원한 사랑의 약속 멋진 남자에겐 다이아몬드 하나쯤은 일시불로 결재할 능력이 필요한걸까? 근데 다이아몬드가 언제부터 영원한 사랑의 약속이 된걸까? 2009. 7. 24.
사진에 시들해지다.... ....요 며칠 사진에 시들 시들 ....사진 찍는다는게 뭔지에 대한 생각을 좀 하다보니 ....요즘은 다들 DSLR 하나쯤 가지고 있고 또 다들 잘 찍으니 나까지 찍고 다닐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의 독선과 아집을 겪고 보니 ....같은 부류가 되어가는 것 같아 내 스스로 짜증스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찍으러 다니는 사진은 참 재밌었는데 ....이것 참 ....그래 니가 제일 잘 찍는다 ....이 말 듣고 싶었냐 그냥저냥 개나소나 2009. 7. 23.
미디어법 나는 발췌개헌이나 사사오입 개헌이나 삼선개헌이나 유신헌법이나 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생각한다. 다 같은 분들이 먹고 살려고 한 짓이고 또 다 같은 분들이 그냥 미디어법이라는 같은 나물을 한번 더 얹어주시는 것 뿐이다. 근데.... 나물 반찬에 질린 국민들이 가끔 밥상을 엎어주신다는거 맨날 잊어버리는게 참 문제다. + 한번 부결된 것을 재투표로 통과시키다.... 이승만 각하께 배운 바가 많은 모양이군.... 뉴라이트님들께서 각하 사랑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하지. 지난 대선 때보다 기분이 더 참담하다... 오늘은 정말 술한잔 안하고는 못버틸 것 같다. 이런 꼴을 안보고 하늘로 가신 그 분은 마음이 편하실까. 저 개돼지만도 못한................................................ 2009. 7. 22.
박각시? 곤충 접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이 많지 않다.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피사체를 찾아내고 그것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더 힘든 일일 듯. 곤충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나로서는 알아낼 방법이 없다. 아무래도 박정규 교수님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워야할 듯. 이 세상에 많은 인연이 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할 뿐이다. 2009. 7. 21.
진실로 바란다면.... 그것에 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만화가가 되는 길을 포기한 이유는 그렇게 하는게 힘들었기 때문이다. 만화가 박무직은 만화가가 되려면 만날 친구 다 만나고, 볼 것 다보고, 놀 거 다 놀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우리에게 뭔가 절실한 것이 있다면 다른 즐거움을 포기하고 그것에 매달려야 한다. 그것이 이뤄지는 순간까지는 말이다. 그러지도 못하면서 여러번의 실패를 했을 때 시험이 너무 어려웠어, 운이 없었어, 다른 사람은 잘되는데 나는 왜..... 라는 쓸데 없는 변명을 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글은 나태해진 지금의 나에게 주는 글이다. 200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