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만에 어부의 잔치. 박진영 작가님 부산 전시(엄마의 방) 마무리 뒷풀이를 겸해서 모인 자리. 어부의 잔치 국룰은 생맥부터. 모듬 사시미. 말똥성게와 시메사바가 기가 막혔다. 여기 회 퀄리티야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뭐. 중간에 나온 안키모. 그동안 내주셨던 안키모도 좋았지만 이날은 더 맛있더라. 크림치즈 같은 맛. 뿔소라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패스 ㅋ 가리비도 통영에서 자주 먹는거라 큰 감흥은 없었.... 복어 가라아게. 튀김도 참 좋다. 박진영 작가님께서 선물하신 칼을 보며 기뻐하시는 어부의 잔치 사장님. 이렇게 모인건 1년만. 다들 공사가 다망하여 인원이 소소하다. 다음에는 또 언제쯤 만날지.
조니워커의 왕실 인증 부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킹조지 5세. 1910-36년까지 조지 5세의 치세 25년간 운영되던 포트엘렌 등을 포함한 증류소의 최상급 원액들을 블렌딩 했기에 애호가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고급 블렌디드 위스키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조니워커블루보다 상급으로 면세점에서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100만원이 넘는 고급술로 알려져 있다. 이 귀한 술을 선물 받은 승인이형이 동생들에게 맛보게 해 주겠다고 부르시니 부산까지 거리가 멀긴 하지만 어찌 달려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은 김석진, 강수경 이름이 참 정겹다. 왁스 실로 봉인된 정품 인증서가 포함된 킹조지 5세의 영롱한 모습. 면세점에 진열되어 있던 모습처럼 인증샷 촬영. 동양식으로 말하자면 천원..
통영에서 버스타고 동래터미널에서 내려 동래역에 지하철 타러 가던 길. 동래역은 처음 가봤는데 역이 참 예뻤다. 부산 지하철은 10년만에 타보는 것 같은데 레트로 감성이 남아있는 회수권에 감동했다. 남자 셋이 전포동 카페 거리를 배회하다 들어간 곳은 플라스틱이라는 카페. 요즘 핫한 곳이라고.... 나이에 맞지 않는 승인형의 슬림한 뒷태 전날 광주 전시 오프닝 뒷풀이로 내상을 입으신 박진영 작가님은 메로나 맛의 건강음료를. 코로나는 정말 오랜만인데 낮에 마시긴 이 정도가 딱. 서면시장 전어무침 항공권 예매도 전화로 하시는 아날로그 라이프의 박작가님 늦게 합류한 승인형의 지인분과 함께 너무나 사랑하는 망미동 어부의 잔치로. 뭐 더 설명이 필요없는 안주들, 그리고 맥캘란
오랜만에 어부의 잔치에서 다시 만난 우리들. 항상 찍힐 준비가 되어있는 정희형, 댓글학원 장학생다운 센스의 승인이형, 부산 넘어오느라 10년은 늙어버린 한이형, 오랜만에 영접하는 주님에 방언터지기 직전인 수경씨 드디어 수경씨와 우니 ㅋ 우니가 좋아서 우니 ㅋㅋㅋㅋ 우니는 너무 좋으니 한번 더 우니 ㅋ 새우의 단맛이 뭔지 제대로 느꼈던.... 보기만 해도 행복한 모듬회, 맛보면 더 행복함.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비싼 사케 ㅋ 술은 입에도 안대는 정희형이 인증샷 ㅋㅋㅋ 아 정말 모처럼 맛있게 먹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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