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y by day/Weekend

주말 - 부산대 톤쇼우, 연경재, 백양육식당, 어부의 잔치, 피아크, 크리스탈제이드

by coinlover 2024. 7. 30.

 

부산대 톤쇼우. 

 

확실히 광안점 보다 웨이팅이 쉬움. 

 

지난번에 부산대점과 광안점의 맛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취소.

 

광안점이 확실히 나은듯. 

 

이날 톤쇼우는 무지 평범했다. 

 

광안점에서는 확실하게 느껴졌던 훈연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고기의 부드러움도 맛도 평이. 

 

그런고로 이제 졸업. 

 

앞으로는 부산가서 딴거 먹을거임.

 

일식 돈가스는 거제 평화카츠에 정착 예정. 

 

 

 

 

광복동 롯백에 갔다가 폴드6 팝업 구경. 

 

이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폴드가 나온 듯 했다. 

 

내 폴드4와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 

 

순간 혹했지만 가격보고 정신 차림. 

 

 

 

 

적란운이 뭉게 뭉게 피어나던 폭염 속의 하늘. 

 

 

 

날이 너무 더워서 롯백 인근의 연경재에 가서 드립커피에 백자케이크. 

 

대청마루에 누워서 자고 싶었다. 

 

 

 

 

저녁에는 거의 일년만에 부산에서 시발주류 모임. 

 

전포대로 앞 백양육식당이라는 곳에서 만났는데 수경씨가 가지고 온 야마자키12에 취해서 고기맛은 기억도 안난다. 

 

미래의 매그넘 작가가 들려주던 뉴욕 무용담 듣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음. 

 

그 와중에 정희형 눈동자에 치얼스.

 

 

 

 

 

아, 물론 어부의 잔치에도 갔음. 

 

플레이팅이 예술이었던 오징어회를 끝으로 풀꽐라. 

 

 

 

다음날 쓰린 속을 부여 안고 영도의 피아크에 놀러감. 

 

규모가 규모가 어휴..... 어마무시함.

 

에스컬레이트 경사도에 고소공포증 느껴질 정도.  

 

이젠 돈 없으면 커피숖도 못하겠다. 

 

 

 

 

 

이런 곳이 어디나 그렇지만 베이커리류도 음료도 뭔가 부족한 느낌. 

 

규모와 풍경을 즐기러 오는 곳이지만 음식도 맛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숙취에 더위에 맛집 찾으러 다닐 엄두가 안나서 피아크 내부에 있는 크리스탈제이드에서 중식냉면 한그릇. 

 

근데 의외로 맛있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정말 점바점이야. 

 

 

달콤 쌉쌀했던 이틀간의 부산여행 끝. 

 

다시 보충수업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