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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88

고성중앙고- 우리반 정봉씨 20160317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KTE ---------------------------------------------------------- 우리반 정봉씨. 2016. 4. 18.
달려가 버리는 시간 언제부터였을까 달려가 버리는 시간을 그냥 놓아버리기로 한게. 떠나는 사람들을 붙잡지 않기로 한게. 예전에는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버리는게 너무 아쉬워 어떻게든 시간을 잡아보려고 노력했었다. 그때는 사람과 멀어지는게 너무 싫어서 누군가와 싸우고 보지 못하게 되면 며칠간 마음을 졸이며 그를 잡으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떠나는 시간도, 떠나는 사람도 그저 무심히 바라보고 있을뿐 애써 잡으려 하지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어떤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닌것 같다. 그저 세월에 따라 자연스레 무뎌지고 단단해졌을뿐. 비가 많이 오는 저녁 예전과 달리 문득 보고싶은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걸 깨달으며. 2016. 4. 16.
Remember 416 - 세월호 2주기를 기억하는 학생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학생회를 중심으로 416을 기억하려는 행사를 합니다. 이럴 때보면 우리 학교 애들이 정신이 건강한 것 같아요. 그들의 가슴마다 달려있는 노란색 리본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가 없네요. 새삼스럽게 교사 생활하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들은 복잡한 계산으로 하지 못하는 일을 저맘 때의 아이들은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멋진 아이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저도 정신차리고 선생 생활해야겠네요. 내일은 세월호 2주기입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우리 사회의 모순으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2016. 4. 15.
고성중앙고 - 붉음 紅 20160412 KosungJungang highschool MD KMJ ------------------------------------------------------------ 붉을 紅 붉은 색이 봄에 어울려서 입었다고..... 2016. 4. 13.
MC-11을 기다리며 작성해보는 시그마 A 24mm F1.4 DG HSM, 시그마 아트 이사식, 아트 이자식 개봉기 시그마에서 a 24mm F1.4, 통칭 이자식으로 불리는 렌즈를 발매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사실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그때가 니콘을 버리고 소니 미러리스로 주력기를 옮겼던 시점이었고 시그마는 소니 E마운트용 풀프레임 렌즈를 만들 생각이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소니 알파마운트로는 출시해줄까 잠시 기대도 해봤지만 (그랬으면 라에3을 사용해서라도 써봤을텐데요. ) 이미 소니 자체에서도 거의 버린듯한 마운트에 시그마가 덤벼들리가 없었지요. 그래서 이 렌즈의 성능 자체는 너무 탐이 났지만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메타본즈 등에서 나온 어댑터는 전혀 쓸생각이 없었기에 캐논 마운트로 나온 렌즈들은 그림의 떡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그마에서 MC-11이라는 마운트 어댑터를 출시한다는 정보가 터져버리고.. 2016. 4. 10.
예스24(Yes24) 사은품 굿즈 - 마블 아이언맨 보조배터리 예스 24에서 책을 샀더니 보조배터리가 왔습니다~ 사실 보조배터리 그렇게 쓸일도 없는데 그림이 아이언맨이라 괜히 좋네요 ㅋㅋㅋㅋ 사실 요즘 알라딘에서 책사는데.... 이거 때문에 오랜만에 예스24 이용했어요 ㅋ 어쩔 수 없는 아이언맨 덕후로군요. 2016. 4. 7.
홋카이도 - 비에이 설원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막상 발을 내딛으니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봤던 풍경만 펼쳐져 있어 실망스러웠던. 그러나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내가 찍은 사진을 다시보니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곳. 사진이 아닌 추억을 담아왔던 천국 같던 곳. 2016. 4. 6.
고성중앙고 -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풍경 고성중앙고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는데 별관 건물은 매년 2학년이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학교에 사정이 생겨 올해는 1학년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가 1학년부를 지망한 몇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 별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일단 별관은 남향으로 서있어서 아침에는 전면창으로 통해 빛이 들어오고 오후에는 후면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옵니다. 본관과 달리 빛이 매우 풍부하기에 사진찍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는거죠. 그와 더불어 별관 건물 바로 앞으로 벚꽃나무들이 열을맞춰 서있기에 봄이 되면 창밖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작년에 예상했던대로 4월초 며칠동안 수업 가는 길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더군요. 오후의 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듯한 벚꽃잎들을 바라보며 즐거울 일도 없는데 그냥 행복한 미소.. 2016. 4. 6.
고성중앙고 - 모든 딸은 어머니의 봄이다. 20160401 Kosung Jungang Highshool MD Mom & daughter -------------------------------------------------------- 살다보니까 역시 어머니들에게는 딸이 있어야 하더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철들고 나면 딸들이 어머니의 봄이 되더라구. 학부모 회의하러 오신 어머니와 딸을 어렵게(?) 섭외해서 한컷. 아마 이렇게 찍은 사진 별로 없지 싶어서. 기회가 된다면 우리반 아이들과 부모님들 사진을 이렇게 한장씩 다 찍어드리고 싶다. 1-1반 담임 사진관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2016. 4. 4.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00401 Kosung Jungang High school MD Class 1-1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3.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KSM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YJE----------------------------------------------------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고성중앙고 - 너는 나의 봄이다 20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D HDH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2.
고성중앙고등학교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0401 Kosung Jungang highschool Magical April Fools` Day MD KSM --------------------------------------------------------- 너는 나의 봄이다 2016. 4. 1.
밤의 벚꽃을 바라보며 - 사진을 찍는다는 것 20160331 Kosung Jungang Highschool -------------------------------------- Nightview with Cherry blossom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마치고 집에 가던 길 교문 옆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아직까지 예쁜 풍경을 보면 달리던 차를 세우는 감성이 남아 있다는 것. 그런 사진을 찍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는 것. 충분히 아마추어 같은 감상이나마 아직 내가 사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 어떤 것이 고마웠던 순간. 봄이 춤추는 고성중앙고에서. 2016. 4. 1.
3월의 라이온 20160330 Kosung Jungang High school ------------------------------------------------------------------------------ March comes in like a lion and goes out like a lamb 201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