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My wife221 My wife - 가을의 편린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가을 어느날의 기억. 그 편린 2016. 12. 23. My wife - 언제나처럼 언제나 내 모델이 되어주는 사람. 그렇게 항상. 2016. 12. 21. My wife - RX10m3 사진기에 대하여 '고수들이 찍은 사진은 다 좋아보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실제 성능을 알수가 없네요. 카메라의 진짜 느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코인러버님 사용기 보고 구매해보니 느낌이 너무 달라서....' 사용기를 쓰다보니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더라도 잘찍는 사람의 결과물과 못찍는 사람의 결과물은 물론 다르다. 그 차이점은 카메라의 특성을 이해하는데서 시작된다. 어떤 카메라로 찍던지 사진이 잘나오는건 절대 아니다. 분명 카메라마다 특징이 있고 한계가 있는것. 그 카메라가 가진 장점을 잘 끌어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촬영) 고수들의 특징인 것이다. 똑딱이 카메라 포토그래퍼로 유명한 안태영 작가님도 그것으로 모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똑딱이의 특성을 .. 2016. 12. 6. My wife - 만추, 가을의 절정에 서서 가장 예쁜 가을의 절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20년을 살면서도 항상 타이밍을 놓쳐 제대로 보지 못했던 동네 은행나무의 단풍의 위용. 전기줄들만 없었으면 더 아름다웠겠지만.... 2016. 11. 20. My wife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가을을 보다 진주의 가을. 가까운 곳에서 가장 쉽게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인 경남과기대.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산책하기 참 좋다. 인근에 이런 대학들이 많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진주를 떠나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장점 중 하나. 2016. 11. 12. My wife -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깃든다. 밥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눈길을 끄는 곳이 있어 차를 세웠다. 동네에 있는 주황색 모텔벽에 드리워진 나무 그림자에서 올해 본 어떤 풍경보다 강렬한 가을의 이미지를 느낀 것이었다. 모텔 벽 앞에 와이프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좀 민망하긴 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게 뭔 짓인가 하는 눈으로 보고 있었지만 아름다움은 어디에든 깃드는 법. 설령 그것이 쇠락해가는 관광지의 3류 모텔 벽이라고 해도. 2016. 11. 6. My wife 생각해보면 결혼하고 나서 사진이 많이 늘었던게 다 와이프 덕분인 것 같다.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생각이 깊어진 것도 중요했지만 와이프를 모델로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어본 것이 이나마라도 사진을 찍게된 이유였던 것이다. 결국 내 사진의 가장 큰 스승은 My wife였다. A7r2 + SEL85F14GM 2016. 10. 27. My wife - 오전의 녹음과 빛 속에서 , 진주 경상대학교. 진주가는 길에 들렀던 아침의 경상대학교 캠퍼스 요즘은 이런 아침빛을 만나기가 힘들기에 너무 흥분해서 이리 저리 사진을 담았다. 와이프는 많이 피곤해했지만 모처럼 맘에 드는 사진을 몇장 찍을 수 있었던 시간... 와이프의 절규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 밥은 먹이고 찍어야지 ㅋㅋㅋ 2016. 10. 19. SEL70200GM - My wife, 금령의 배경흐림, 보케, 역광 일이 있어 진주에 들렀다가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잠시 들러 와이프를 모델로 사진을 좀 찍고 왔습니다. 역시 빛은 아침 빛이네요. 평소에는 직장에 묶여있어 만나지 못하는 투명한 아침 빛에 너무 감동해서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금령의 배경흐림과 보케 느낌도 참 좋군요. 역시나 이번 G마스터렌즈들은 해상력과 배경흐림이 예술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A7r2와의 AF상성이라고 할까요? 차세대 바디를 위한 렌즈들이라고 하는데 A9에서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2016. 10. 10. SEL2470GM - My wife 많은 취미생활에 빠져서 돈도 제대로 못모아 뒀었고 결혼이라는건 다른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는 철없던 생각을 하고 있을때 아무 것도 없는 내게 와서 포기하지 말고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해줬던 당신. 지금도 여전히 철이 없어 당신을 힘들게 하지만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또 결혼하겠지. 2016. 9. 16. SEL2470GM - MY WIFE, 인물사진에서의 보케 꽃무릇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렀던 경상대학교에서 와이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명절 연휴 관계로 텅빈 캠퍼스가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평소에는 학생들로 자동차로 분주한 곳이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인물 사진에서 금계륵의 보케가 어느정도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꽤 멋진 배경흐림과 보케를 볼 수 있어 참 즐거웠습니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사진 찍자고 하면 잘 따라와주는 와이프가 오늘따라 많이 예뻐보입니다^^ 2016. 9. 14. My wife 내가 이렇게나마 살고 있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의 힘 덕분일지도 모른다. 가끔 당신이 내 아내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날 때가 있다. 2016. 8. 24. My wife - LM-EA7 + 삼양 85mm F1.4 삼양 85mm를 안팔고 갖고 있기 잘했다 싶다. 수동이라서 야경용으로만 썼는데 LM-EA7과 더해지니 꽤 쓸만한 렌즈로 변신을 하는구나. 최대개방부터 쨍하진 않지만 한스탑만 조여주면 선예도가 살아나니 인물 사진 찍기는 딱일듯. 2016. 8. 17. My wife - My wife in Sydney 더들리페이지 퀸빅토리아 마켓 달링하버로 가는 길 호텔 앞에서 락스에서 호주 현대미술관 가던 길 와이프와 함께한 시드니의 추억, 그 편린들 2016. 8. 12. My wife - 비현실적인 기온 속의 낯선 동네를 걷다. 비현실적인 기온 속에서 낯선 동네를 걷다가 나는 어지러워 쓰러질 뻔 했고 와이프는 두피에 화상을 ㅠ_ㅠ 2016. 8. 10. My wife - 통영대교를 닮은 하버브릿지 앞에서 무거워서 챙겨가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쓸 일이 있겠지 싶어 꾸역꾸역 들고 간 플래쉬는 결국 와이프 인증샷용 필플래쉬 한번으로 그 역할을 마감하고 말았다. 2016. 8. 9.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