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사진을 찍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답할 나의 사진은 여러가지이지만 요즘의 내가 내놓은 사진은 이것들이다. 이 사진을 보고 기분이 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찍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내 와이프, 내 아들을 모르는 이가 이 사진들을 보아도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되리라 확신한다. 온전한 치유의 바람 속에서 행복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누른 셔터 속에 그 기분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그것이 지금의 내 사진이다. 내 사진은 기교만을 쫓는 거짓이 아니다.
진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포토제닉해지는 것 같다. 아....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예뻐보인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구나. + 모 사진사이트에서 유명한 한분이 예전에 포토샾 CS5 이후의 버젼에서의 다단계 리사이징이 가지는 효용성에 대해 재고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화두를 더진 적이 있다. 포토샾 자체의 리사이징 알고리즘이 좋아졌기 때문에 다단계 리사이징을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글이었던 것 같은데 이전의 나는 평소 다단계 리사이징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사진은 인화해서 봐야 제대로라는 나름의 아집을 가지고 있기에 ㅠ_ㅠ )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지만 어제 체험해본 바로는 리사이징 사진에서 확연한 선예도 차이는 존재하더라(그래봐야 대부분은 못느낄 차이인지도....). 물론..
핀과 노출이 정확한 사진만 찍는 버릇이 들다보니 아이 사진을 찍을 때도 핀과 노출이 맞지 않으면 일단 B컷으로 분류해버린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의 표정과 분위기일텐데.... 항상 노출, 핀을 생각하다보니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같은 상황을 연출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순간이 얼마나 아쉬운지. 그래서인지 내가 찍은 사진보다는 어머님이나 와이프가 찍은 사진의 진진이 표정이 훨씬 좋은 것 같다. 이 사진들은 핀도 노출도 맞지 않지만, 게다가 흔들리기까지 했지만 참 좋은 느낌이라 지울 수가 없었다. 추억을 기록하는데 중요한 것은 공식이 아니다. 그저 순간의 기분, 그 느낌에 충실할 것.... 그것이 기본인 것 같다. 아직 한참이나 멀은 아빠 진사는 아이 돌이 다가오는 지금에서야 아이를..
요즘 먹방 사진이 인기가 많은데 우리 진진이도 만만치 않은 식성을 보이고 있다. 않아서 쌀튀밥 잡고 먹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아무래도 아빠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할 것 같다 ㅠ_ㅠ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돌까지 보름정도가 남았다. 작년 4월 5일에 태어난 우리 진진이. 돌 때쯤 되면 좀 편해지려나 생각했지만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ㅠ_ㅠ 애가 기어다니고 잡고 서려고 하면서부터 시선을 잠시만 떼도 사고가 터지기 때문에 온 가족들이 진진이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하나로도 이리 힘든데 몇명 키우는 집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선배님들께 고충을 토로하니 그래도 그때가 좋은거란다 ㅋㅋㅋ 맨날 그때가 좋데 ㅠ_ㅠ 그럼 대체 언제 좋아지는 거랍니까? 돌잔치는 다른 사람들 안부르고 가볍게 하기로 했으나 일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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