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마친 5시 30분, 전교조 남해지회 교직원 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남해여중 강당으로 차를 몰았다.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선생님들께서 음식을 준비해놓은 상황. 이리저리 챙겨먹다보니 어느새 첫 시합 시작. 대충 지고 빨리 집에가자던 사람들이 경기가 시작되니 목숨걸고 하더라 ㅡ_ㅡ;;;; 결국 중학교 연합팀을 꺽고 결승 진출....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는 당최 승부가 나지 않아 한시간 가량을 끌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매우 지루해 하고 있을 무렵 겨우 시합이 끝나고 준결승에서 승리해 결승에서 우리와 마주한 남해중학교~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두세트를 내리 이기며 우승~~~!! 상품인 양말을 하나씩 들고 집으로 귀가했다..... 오늘의 MVP..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던 날........... 학교 생물실에서는 과학과 윤영순 선생님의 연구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주제는 소안구 해부실험...................... 아.... 오늘은 사진 찍으러 가지말 걸... 학교 카메라 담당으로 살아온지 어언 5년.... 오늘처럼 사진 찍는 것이 고역이었던 적이 또 있었던가.... 게다가 점심 때는 회먹으러 나가기로 약속한 상황 ㅡ_ㅡ;;;;;;;;;;;;;;;;;;;;;;;; 저 해맑은 표정 어쩔..............(뒤로 보이는 김상우 샘 표정 ㅋㅋ) 겁도 없는 가스나들............ 안구가 터져 검은 먹물이 얼굴에 튀는데 그냥 슥 닦아내고 좋다고 웃고 있더라.................. ㅎㄷㄷ 어쨌든 비위 약한 나는 후다닥 찍..
작년의 그 수많은 촛불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분(들)이기에 이 보잘것 없는 서명 또한 그냥 무시하고 말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함께라면 작은 울림이 큰 반향을 나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박전노.......... 그들과 가장 격렬히 맞섰던 민주 세력의 힘은 확실히 약해져 있다.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약해진 탓이리라. 먹고 살기가 지금보다 힘들었던 시절에는 칼날같은 정신으로 불의와 독재에 맞서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경제'가 발전하니 그러한 세력이 줄어드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모두 배부른 돼지가 되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그만큼 우리의 민주화가 진전되었기 때문일까.... 가슴 속이 답답하다. 우리는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아니면 뒷담화나 늘어놓는 소인배로 끝나고 말까? 행동하자.... 행동하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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