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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친 5시 30분,

전교조 남해지회 교직원 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남해여중 강당으로 차를 몰았다.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선생님들께서 음식을 준비해놓은 상황.

이리저리 챙겨먹다보니 어느새 첫 시합 시작.

대충 지고 빨리 집에가자던 사람들이

경기가 시작되니 목숨걸고 하더라 ㅡ_ㅡ;;;;

결국 중학교 연합팀을 꺽고 결승 진출....

초등부와 유치부 경기는 당최 승부가 나지 않아

한시간 가량을 끌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매우 지루해 하고 있을 무렵 겨우 시합이 끝나고

준결승에서 승리해 결승에서 우리와 마주한 남해중학교~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빨리 끝내고 집에 가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두세트를 내리 이기며 우승~~~!!

상품인 양말을 하나씩 들고 집으로 귀가했다.....

오늘의 MVP는 전수근 선생님~

젊은 조상제 선생님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파워블로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셨다.(음주 배구였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제일고 근무하시다 일년만에 여중으로 가셨던 남해지회장 노경석 선생님



선수들 단체샷~


만능 스포츠맨 허남기 선생님~


개구장이 배성보 선생님~


웃음이 매력적인 우리 교무부장님~


젊은 여교사들의 귀감~ 배정은 선생님~


오늘의 모스트 밸루어블 플레이어 전수근 선생님의 베스트 샷~ 블로킹하러 뛰어 오를 때의 저 비장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