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금요일 오후부터 목이 따끔따끔하더니 결국 감기인 듯. 학교에 콜럭거리는 애들이 많더니 옮았나보다. 마스크 계속 쓰고 다닐걸 하고 때늦은 후회중. (전 학교에서는 코로나도 걱정되고 얼굴이 기억되는 것도 싫어 4년 내내 마스크 쓰고 다녔는데 그게 사람들에게 거리감으로 다가갔나 싶어 새 학교로 옮기고 나서는 친근감 스탯을 쌓기 위해 벗고 다녔다.) 학기 초의 빡센 일정도 몸 상태 악화에 한몫한 것 같고. 설렁탕 한 그릇 먹고 계속 차 마시면서 목을 달래고 있다. 내 몸아 정신차려. 이럴 때가 아니다. 다음주는 교육과정설명회와 회식, 다다음주는 수학여행이라구.
Day by day
2024. 3. 24. 17:39
광복동 12시
우리 동네처럼 드나들었던 광복동인데,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 그 뒷길을 수차례 지나갔는데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살았다. 누구에게는 이미 보석 같은 장소일 텐데 이제야 발견하고는 호들갑이라니. 그만큼 맛도 분위기도 딱 내 취향이다.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만든 공간이 주는 자연스러움에 에스닉한 느낌을 살짝 끼얹어놓은. (가네샤도 후치코상도 반가웠네) 드립 하시는거 사진 좀 찍어도 되겠냐고 여쭸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신 데다 휘낭시에 서비스까지 주신 사장님. 아마도 오픈하자 마자 바로 찾아간 첫 손님 어드벤티지가 조금은 있었을 듯. 여기 치즈케이크가 그렇게 끝내준다던데 들리기 직전에 이재모 피자에서 배 터지게 먹고 온지라 맛보진 못했다. 다음엔 꼭 커피랑 디저트 페어링으로 먹어봐야지. 광복동이 좋은 이유가 하..
Day by day
2024. 3.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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