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전동에 생긴 신상 카페 아스테로 커피. 눈에 확 들어오는 빨간 벽돌 익스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아마도) 통영 인테리어업체인 메이플라워의 가장 전형적이고 완성형인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공간이 아닌가 싶다. (와이프의 표현을 빌리자면 죽림 삼삼육의 카페 버젼) 비슷한 스타일을 자주 봐왔기 때문에 식상하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안정적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카페보다 캐주얼 다이닝이 어울릴 것 같았다. 에그타르트와 각종 케이크 등 디저트류가 꽤 많이 갖춰져 있었다. 모리텐동의 후유증으로 배가 터지기 직전이 아니었다면 혹했을 정도로 비주얼이 좋았다. 리얼 생딸기 우유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맛이랑 비슷했고(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초코라떼는 딱 생각하는 만큼의 그맛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커피맛..
나혼자산다 박정민편 보다가 충동구매한 어반아웃피터스 레트로 카세트 플레이어. 박정민이 사용했던건 파나소닉 제품이라고 하던데 그건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디자인으로 골랐다. 재질도 고급스럽지 않은 옛날 카세트랑 비슷하고 오토리버스 기능도 없다.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지만(110V용) 건전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USB 플레이어 기능은 있지만 사용하진 않을 듯 하고. 집에서 죽어있던 옛날 카세트 테이프들 재생해보니 CD나 MP3으로 듣는것 보다 느낌이 좋아서 행복하다(안버린게 천만다행). 요즘 일반화된 정전식 터치 버튼이 아니라 철컹거리는 느낌이 좋은 아날로그식 버튼도 매우 매력적이다. LP판은 크고 번거로워서 몇번 듣다가 던져버렸는데 카세트 테이프는 작고 막굴리기 좋아서 딱인 것 같다.
지난 여름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난 수경씨가 가끔 간다고 말해준 텐동집. 뒤에 한번 찾아왔었는데 진진이가 햄버거를 먹겠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었고 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들리게 되었다. 거대 산타클로스가 지붕을 타고 있어서 알아볼 수 밖에 없는 비주얼. 가게 내부에는 다찌 자리와 3명 정도가 함께 앉을 수 있는 창가자리가 있다. 한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은 최대 12명 정도인듯. 내부 인테리어는 딱 유행했던 일본 가정식 식당 분위기. 기본찬으로 절임반찬과 깍두기, 유부가 들어간 장국이 나온다. 가장 비싼 메뉴인 아나고텐동, 이 집의 시그니쳐 텐동인 모리텐동에서 장어가 추가된 스페셜 텐동이다. 하나 다먹다가 죽을뻔했다. 양이 많아서 ㅜㅜ 부타텐동, 돼지고기 튀김이 올라가는 텐동인데 고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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