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읽고 원없이 쓰겠다는 김탁환 작가. 읽는데 6개월은 족히 걸리는 고전 대소설을 읽으며 작가로서의 지구력을 키웠다는 그가 장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장편작가로서의 마음가짐을 내비춰준 오늘의 강연이 너무 좋았더랬다. 아직도 소년 같은 열정을 가슴 속에 품은 그의 모습을 보며 생각의 무게에 짓눌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가 진심을 다해 써내려가고 있는 백탑파 시리즈가 원없이 이어지기를, 김진과 이명방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주기를 기원해본다. 진주문고 여서재의 문화 강연은 이제 완벽한 궤도에 오른듯 준비부터 진행까지 모든게 매끄럽기 그지 없어 보인다. 이런 문화 공간을 가진 진주가 새삼럽게 멋져보이고 그곳을 여기까지 끌고온 여태훈 사장님이 가장 사랑하는 ..
집앞에 올던하우스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가 생긴지 오래됐는데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자주 가는 죽림 맛집 삼파운드가 파스타 가격을 9000원으로 내렸기 때문이죠. 사실 이 지역의 파스타 맛이라는게 다 고만 고만해서 비싼 가격과 먼 위치에도 불구하고 애써 찾아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되는 곳은 없거든요. 삼파운드의 파스타는 통영지역에서는 맛도 상위권이고 이제는 가격 또한 저렴의 정점을 찍은지라 다른 곳에 파스타 먹으러 갈 의욕이 안 생긴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가 이 집에 애써 가게된 이유는 통영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딱새우 감바스라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딱새우는 다찌나 횟집에서 기본 찬으로 서비스 되는 것이기에 이걸 비싼 돈 주고 사먹는다는게 좀 애매하긴 했지만 몇년전부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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