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일년은 또 흘러 꽃무릇이 피는 계절입니다. 매년 해놓는건 없이 시간만 이리 흘러가네요. 몇년전 삼성 체험단을 할떄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었는데 다시는 안하겠다던 체험단 활동을 다시 개시한 올해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에 리뷰를 쓰고 있네요. 꽃무릇을 담으러 저 멀리 불갑사나 선운사까지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오랜 옛날같이 느껴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는 함양 상림이 있는데도 여러가지 사정에 묶여 가보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리뷰 사진에 꽃무릇은 꼭 넣고 싶어 진주 본가 들리는 길에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가서 꽃무릇을 조금 담아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 그늘 사이로 떨어지는 탑라이트 속의 꽃무릇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2.8렌즈의 심도 표현에 대..
새벽 무렵에는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걸보니 가을이 오나보다.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 있는 무렵에 항상 생각나는게 이 꽃무릇. 내게는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는 꽃 중 하나다. 올해도 많은 곳에 꽃무릇이 피겠지. 그 유명한 선운사에 한번쯤 들러 꽃무릇으로 가득한 숲을 담아보고 싶다. 가까운 함양 상림 정도라도 괜찮겠지. 꽃무릇 사이로 보이는 저 길 위를 진진이와 와이프가 손잡고 걸어가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본다. (현실은 진진이가 꽃무릇밭을 망쳐놔서 급히 데리고 도망쳐야 할지도 ㅋㅋㅋ)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에서는 동백꽃을 노래하지만 사실 선운사의 참맛은 꽃무릇이 피는 이무렵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기후탓인지 개화가 늦어서 드문드문 핀 꽃무릇 밖에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일년만에 만난 녀석들은 여전이 아름다웠답니다. 19일 이후에 선운사에 가면 절정에 이른 꽃무릇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덧 -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알고 계신데 그것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Lycoris radiata)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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