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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동맛집4

나의 진주 - 꽤 괜찮은 하대동 이자까야 숙성회찬 하대동 탑마트 앞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이자까야. 인스타그램에 핫한 진주 맛집으로 자주 올라오길래 한번 가봐야지하고 벼르고 있다가 기회가 되서 다녀왔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은 전형적인 일본 선술집(4인 테이블이 5개). 조명의 조도가 낮아 내부가 많이 어둡다. 5시부터 오픈이고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라 해서 자리잡기 빡셀줄 알았는데 평일에는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듯 다 먹고 나올때 까지 홀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초저녁에 한적하게 술마시기 딱이었다. 식기류가 예뻐서 참 좋았다(비록 다이소 제품이라해도). 이런데 세세하게 신경쓰는 가게를 좋아하는데 진주에선 만나기가 어렵다. 모듬사시미 모리아와세(4인) - 69000원. 솔직히 진주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맛과 플레이팅을 하는 가게를 만나게 될 거라고.. 2021. 12. 24.
진주 하대동 맛집 - 맛있는 모듬구이 전문점, 디들리밥에서 JPNT 축하연 영권이형 친구분이 운영하는 하대동 해산물 맛집 맛있는 모듬구이 전문점. 이 집 장어 퀄리티는 전국을 통털어봐도 최고 수준이다. 이정도로 실한 크기의 장어를 내주는 집은 단언코 본 적이 없다. (근데 이게 영권이형 지인 찬스인지는 잘모르겠다 ㅋㅋ) 조개찜 클라스~ 양이 진짜 장난 아니다. 모듬 해산물. 나름 남해, 통영, 고성 다돌아다니며 해산물 섭취하고 있는 내가 볼때도 신선함이 최고 클라스. 조개찜 국물에 칼국수는 진리. 라면 시켰더니 산낙지가 뙇 ㅋㅋㅋ(이것도 지인 찬스인지 아닌지 모르겠음.) 2차는 바로 앞에 있는 디들리밥. 이게 코젤이었던 것 같은데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디들리밥 잔에 주는 듯. 그래도 아마 코젤이었겠지? 술이 꽤 취해서 그냥 안따지고 마셨던 듯. 안주는 기억도 안난다 ㅋㅋ .. 2020. 2. 9.
진주 하대동 맛집 - 소루네, 홋카이도에서는 못먹었던 스프카레. 진주에 스프카레를 하는 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하대동에 있는 소루네인데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요즘의 일식전문점 트렌드를 정석으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 생각하면 떠올릴 딱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만 그리 큰 특색은 없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시켰던 함바그스테이크, 주물 프라이팬 손잡이의 고양이발모양이 포인트입니다 ㅋㅋㅋ 맛은 소소합니다. 기대하고 갔던 홋카이도식 스프카레입니다. 묽은 카레 속에 단호박, 당근, 카레, 가지 꼬지, 삶은 달걀, 연근튀김 등이 있구요. 닭다리도 하나 담겨 있습니다. 역시나 맛은 평범합니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카레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어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닭다리는 살이 별로 실하.. 2019. 4. 22.
진주맛집 하대동 맛집 - 규카츠 맛집 이치로 작년쯤 자주 돌아다니는 덕후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규카츠 열풍이 불었습니다. 직접 일본에 가서 먹고온 인증샷. 서울과 부산 등지에 있는 규카츠 맛집의 인증샷 등등 인생 음식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여 규카츠라는 음식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었죠. 사실 음식 자체의 이미지만으로는 좀 언밸런스 하죠. 소고기 커틀렛이라니 ㅋㅋㅋ 그리고 이미 우리에게는 비후가스로 불리는 소고기 튀김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것의 임팩트는 돈가스에 미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진주에 이치로라는 규카츠 전문점이 생겨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집은 시작부터 진입 난이도가 높습니다. 악명높은 하대동의 주차 여건 때문에 30분을 헤매다가 겨우 자리를 발견하고 들어갈 수 있었..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