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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빌12

비오던 주말 집에 콕 박혀서 플레이모빌 액자 제작 모처럼 비가 많이 와서 어디 돌아다니기도 애매했던 주말. 내방 구석에 누워서 하늘만 주구장창 바라보다가 뭐라도 해야지 싶어 간단한 공작 활동에 들어갔다. 몇분 동안 꼼지락거린 결과물.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몇주간 미뤄놨던 플레이모빌 액자 완성. 2021. 5. 17.
목요일 하루 800Km 운전하고 떡실신 - 서울아산병원, 플레이모빌 미술관에 가다 전시 관람, 어설픈 카이센동과 우나기동(장어덮밥) 아들 병원 정기 검진 때문에 새벽 다섯시부터 차를 몰아 서울아산병원으로 달렸다. 왠만하면 버스를 타고 싶지만 검진이 10시부터이기 때문에 제일 빠른 차편도 시간이 안맞아 항상 차를 끌고 갈 수 밖에 없다. 원래도 운전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른 새벽에 일어나 왕복 800KM에 가까운 길을 하루만에 주파하는게 정말 고역이었다. (작년까지는 당일만 힘들고 다음 날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다음 날까지 몸살난 듯 아파 혹시 코로나 걸린건가 겁이 덜컥날 정도 이틀이 지나니 몸이 회복되는 듯해서 마음이 놓인다. 확실히 한해 한해가 다른 나이다.) 제대로된 의료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불안한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몇시간을 달려 갈 수 밖에 없다. 5시간을 운전해와서 4시간을 대기하고 받은 검사 시간을.. 2021. 5. 1.
플레이모빌 장식장 구입 올해초 스타벅스 버디 플레이모빌 구입으로 시작되었던 플레이모빌 수집은 3달만에 이 지경. 뭐든 떼샷은 진리로구먼. 50개 밖에 안들어가는 장식장이라 수납하지 못한게 더 있음 ㅋ 2021. 4. 9.
대형 플레이모빌 XXL 레추자 너무 갖고 싶었던 거대 플레이모빌이 생겼다. XXL플레이모빌 레추자. 모자 위에 올려져 있는게 일반 사이즈의 플레이모빌이니 크기는 대충 상상해보시길. 2021. 3. 9.
플레이모빌 직구, 네덜란드 레이크스 뮤지엄 시리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레이크스 박물관에서 판매하는 플레이모빌. 국내에서 구할방법은 직구 혹은 프리미엄가로 중고 구매 밖에 없다. 렘브란트와 고흐 야경꾼. 마르텐과 우프옌 우유 따르는 여인 굴뚝 청소부. 얘는 뮤지엄 시리즈는 아닌데 분위기가 비슷해서 같이 찍음. 플레이모빌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게 많아서 독일 공홈에서 직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21. 3. 7.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골드카드 키링 한정판 골드카드 한정판까지 컬렉션함으로써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대란에 마침표를 찍음. 플모의 세계도 참으로 넓고 깊어서 파고들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 것 같다. 이 모델들은 지금 것과 달리 팔과 손 그리고 다리와 발이 일체형인 초창기 컨셉으로 만들어졌기에 가치가 있다는데 나는 그런거 1도 모르겠고 그냥 수집 시작했으면 컴플리트해야하는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음 ㅜ_ㅜ 이렇게 또 흑우 기록을 갱신.... 2021. 2. 26.
진주 홈플러스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봉지작 플레이모빌 중 미스터리 피규어 시리즈는 일종의 뽑기 개념으로 제품 봉지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구입하는게 묘한 스릴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몇년전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이시언이 지루한 대기 시간을 버티기 위해 편의점에 있는 미스테리 피규어 봉지를 만지작거리면서 안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를 예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미스터리 피규어 마니아 사이에서는 일명 봉지작(봉지+만지작)이라고 불리는 기술이었다. 이 봉지작이 너무 하고 싶어서 통영 인근에 미스터리 피규어 파는 곳을 수소문해봤더니 가장 가까운 곳이 진주 홈플러스였고 일이 있어 간 김에 들러서 5개를 구입했다. (거제 홈플러스에 전화 걸어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피규어 재고가 있냐고 물으니 상담원이 미스터'리' 피규어요? 라고 반문했던게 참... 2021. 2. 11.
독일 직구 플레이모빌 폭스바겐 T1 캠핑버스, 비틀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모으다 결국 이 지경이 되었다. 얼마전에 핫했던 플레이모빌 폭스바겐 T1미니버스와 비틀이 갖고 싶어서 가격을 알아보니 정발 직전이라 프리미엄이 붙어서 엉망. 사전 할인 판매 가격을 안봤으면 몰라도 그 돈 주고 살 수는 없어서 결국 독일에서 직구했다. 배송까지 걸린 기간은 딱 일주일. 확실히 레고보다는 플레이모빌 쪽이 내 취향에는 맞는 것 같지만 더 빠져들면 심각해지므로 여기서 멈추는 걸로. 2021. 2. 7.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대장정의 마무리 1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힘들게 만들었던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와이프가 구해다준 우주인 레오를 마지막으로 시리즈 컴플리트. 스타벅스 커피 같은건 당분간 꼴도 보기 싫을 것 같다. 다모아놓고 보니 잠시 좋다가 별감흥이 없어져버렸지만 잊고 있다 몇년뒤에 보면 이걸 다모아놓은 내가 대견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 있기에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자책하지는 않으련다. 플레이모빌에도 스타벅스에도 큰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창출을 위해 줄서기 경쟁을 과열시켜주는 되팔렘들은 이번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그또한 돌아보면 추억이 되지 않겠는가. (그래도 플레이모빌 한개 5만원은 좀 심했다. 그지?) 원래 인생이란 한고비 넘으면 또 한고비가 기다리는 법.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 2021. 1. 28.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구입 3주차 지난주까지는 별 어려움없이 샀는데 이번 세트는 경쟁자가 많아서 힘들었다.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어찌 저찌해서 구하긴 했네. 여행가 컨셉의 제니가 제일 멋진듯. 다음주 우주인만 구하면 시리즈 컴플리트. 2021. 1. 21.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스타벅스 버디 세트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의 콜라보. 원래 지난 여름 시즌에 진행됐어야 했던 이벤트인데 코로나 2차 웨이브로 연기됐다가 3차 웨이브의 한가운데서 시작.... 이럴거면 그냥 작년에 하지 그랬냐. 어쨌든 12000원에 바리스타 음료 6종 중 하나와 플레이모빌 하나 증정. 1인 세개까지 살 수 있다고 해서 당당히 세개 (하나는 개봉용, 하나는 미개봉 소장용, 하나는 선물용으로 동일 제품 세개를 사는 것이 덕후의 기본 소양) 구입하여 여전히 스벅 호갱임을 자랑하였다. (통영은 촌이라서 그런지 줄을 별로 서지 않아 다행.) 1월 28일까지 목요일마다 발매될 스타벅스 버디 플레이모빌을 모으기 위해 새벽 잠을 설치겠구먼. 이게 뭣이라고 그 난리를.... 하지만 사놓고 보니 묘한 성취감이. 뭐든지 한정이라고 하면 정신을 못.. 2021. 1. 7.
영플레이모빌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하나 들고온 플레이모빌 요즘은 수입사가 바뀐 것인지 영플레이모빌이 아니라 그냥 플레이모빌로 표기가 되어 있더라. 어릴 때 과자와 함께 들어있는 영실업의 플레이모빌을 갖는게 소원이었는데 결국은 하나도 사지 못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당시 TV 광고에서 나오던 노래도 아직까지 기억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예쁘게 옷을 입고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미끄럼 타고 그네도 타고 엄마, 아빠랑 동물원에 가고 우는 동생 돌봐주고 우리들도 바쁘게 살아요 플레이 모빌은 내 친구 내 친구 플레이 모빌 아아아아아~빠 영 플레이 모빌 좋아요 영플레이 모빌 영플레이 모빌! 나이가 들어서 플레이모빌 한두개 쯤은 아무 부담없이 살 수 있게 된 지금, 이걸 사봤자 그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 것이 ..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