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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대장정의 마무리

by coinlover 2021. 1. 28.

 

1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힘들게 만들었던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 

 

와이프가 구해다준 우주인 레오를 마지막으로 시리즈 컴플리트. 

 

스타벅스 커피 같은건 당분간 꼴도 보기 싫을 것 같다. 

 

다모아놓고 보니 잠시 좋다가 별감흥이 없어져버렸지만 

 

잊고 있다 몇년뒤에 보면 이걸 다모아놓은 내가 대견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 있기에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자책하지는 않으련다. 

 

 

 

플레이모빌에도 스타벅스에도 큰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창출을 위해 줄서기 경쟁을 과열시켜주는 되팔렘들은 

 

이번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그또한 돌아보면 추억이 되지 않겠는가. 

 

(그래도 플레이모빌 한개 5만원은 좀 심했다. 그지?)

 

 

 

원래 인생이란 한고비 넘으면 또 한고비가 기다리는 법. 

 

다음에는 어떤 브랜드의 굿즈를 득하기 위해 

 

새벽 칼바람을 버텨내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