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주영더팰리스 5차 상가에 일본 라멘집이 생겼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달려가 봤다. 히노아지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프랜차이즈가 아닌 라멘집까지 개업을 하다니 이게 웬 경사인가?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라멘집 스타일. 다찌 자리만 있다. 무난하고 깔끔하다. 바닥 타일이 조금 미끄러워서 비 오는 날은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며 기본인 돈코츠라멘은 8000원, 가격대는 적당했다. 생강절임, 반찬종지,조미료, 물수건, 머리끈, 화장지, 물컵 등등이 자리마다 놓여있다. 가라아게 덮밥. 텐동 스타일로 나오는데 맛이 괜찮다. 가라아게는 촉촉한 느낌이 강하다. 돈코츠라멘. 예쁜 중화라멘 그릇도 플레이팅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국물이 맑고 가볍다. 돈..
정식 오픈전 이벤트로 할인 중인 초밥세트(10000원, 원래는 15000원짜리 세트라고한다.). 연어초밥, 광어초밥 4피스, 새우초밥, 연어아부리초밥, 계란초밥, 묵은지초밥, 유부초밥, 죽, 미니물회, 샐러드, 튀김(새우, 게맛살, 고구마), 연어캔참치롤, 타다키샐러드로 구성된 큰 특징 없이 무난한 캐주얼 초밥 세트였다. 물회는 원래 가격 그대로 15000원. 해삼 조금, 광어회, 멍게, 각종 야채와 메밀면사리로 구성. 초밥세트와 동일한 연어캔참치롤과 튀김, 타다키샐러드가 함께 나오며 물회 양이 꽤 많다. 매콤 달콤 상콤한 전형적인 맛이다. 채소 중에 쓴맛을 내는게 섞여 있어서 조금 거슬렸다.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 그냥 다녀왔다는 개인적인 기록으로 남겨두는 포스팅이다.
무전동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오코노미야끼. 꽤 오래전부터 영업 중이었던 가게로 통영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술병과 원피스 피규어로 가득찬 내부 인테리어는 몇년전 기준으로는 꽤 괜찮았을 것이나 이제는 꽤 시간이 지났기에 낡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다. 기본 안주로 칼칼한 콩나물국과 달걀후라이가 나온다. 나는 달걀후라이 주는 집을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야끼우동과 오코노미야끼 세트가 2만원. 요즘같은 시대에 그리 비싸지는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야끼우동은 간이 그리 세지는 않은편이고 무난하게 맛있다. 오코노미야끼도 뇌리에 기억될만큼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다. 오코노미야끼 먹고 싶을때 이 집이 생각나는걸 보면 엄청난 맛집까지는 아니라도 실망감없..
잔사케 후토마끼 - 거대한 김밥을 입에 한가득 넣고 씹으면 다양한 식감과 맛의 재료들에 난리가 남. 계란말이 - 심심한 맛이라 부담없는. 언젠가 저런 모양의 계란말이를 만들어보는게 인생 워너비 중 하나. 모듬 초밥 - 구성이 매번 달라 시킬 때 마다 기대되는. 고등어봉초밥 - 비린맛 전혀 없이 좋았던. 소고기 숙주구이 - 소고기 퀄리티가 최고.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다이어트 끝나면 꼭 가야지. 셰프장의 모든 메뉴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일식당. 회와 초밥이 나오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지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아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정통 일식을 표방하는 초밥집이나 이자카야, 일본가정식 요리집을 더 선호한다. 미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초임 교사 시절에는 진주에 있는 제주회초밥 등의 일식당에 자주 가기도 했지만 몇년 겪어보니 그냥 별것없는 곁들이 안주가 많이 나오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던 터라 연세있는 분들과의 약속이나 학교 회식이 아니면 멀리하게 됐다. 통영에도 꽤 많은 일식집이 있지만 후기에 올라오는 음식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딱 그정도의 식당들이었기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는 식당을 찾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일식당을 수소문하게 되었다. 식당들 중에 공간이 방으로 분리되어 있어 다..
개업한지 수년이 지난 가게라 이제와서 소개하는게 어색하긴 하지만 나는 지난주에 처음 가본지라 포스팅해본다. 무전동에 있는 이자까야 셰프장. 사장님께서 유명 호텔 일식 파트를 담당하셨던 셰프출신이라는 풍문을 들었는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전문분야인 요리 이외에 기타로도 경지에 오르신듯 가게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었다. 어떤 분야든지 관심을 갖고 파고 들어 일가를 이룰 수 있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요리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 가게에서 풍기는 포스에 들어서자마자 제대로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 단체 손님용 테이블은 두개, 나머지는 다 다찌 자리라 여러명이서 오기보다 한두명이 와서 술을 즐기는 것이 어울릴 것 같은 곳이었다. 기본찬으로 나온 볶음김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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