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짜이스16 칼짜이스 CP.2(컴팩트 프라임2) 25mm T1.9 샘플 사진들 역시 새 렌즈가 생기니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사진 퀄리티와 상관없이 대량으로 찍어야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깊게 생각하고 찍으나 흘러가는대로 찍으나 결과물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ㅡ_ㅡ;;;; 2019. 11. 30. 칼짜이스 컴팩트 프라임 2 25mm T2.9(칼짜이스 CP. 2 25mm t2.9) 출시 당시 가격이 600만원이 넘어서 언감생심 꿈도 못꿨던 렌즈였습니다. 칼짜이스에서 VDSLR용으로 출시했던 영상용 렌즈 라인업인 CP.2(컴팩트 프라임2). 물론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린 상태지만 그래도 이 렌즈를 구매하는데는 상당한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최신 Af 렌즈들의 성능이 엄청난데 지금 굳이 출시된지 8년이 다되어가는 렌즈를 구매해야하는가? 영상용 렌즈를 스틸사진 촬영에 쓰는게 무슨 효율이 있는가? 등등의 의문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꼭 한번 써보고 싶은 렌즈였기에 (빌려써서는 렌즈의 진가를 느끼지 못하는 희안한 병을 가지고 있기에) 결국 손에 넣고 말았습니다. 렌즈를 받고 나서의 첫느낌은 이런 만듦새 때문에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구나 였습니다.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기분.. 2019. 11. 30. SEL50F14Z - FE 50.4와 함께한 학교 소경 SEL50F14Z를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사실 이번 체험단 활동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렌즈이다. 사용하고 있는 아트 오식이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을까가 너무 궁금했기에. 일단 하루 정도 경험해 본 결과 대만족 중이다. 워낙 단렌즈 마니아이기도 하고 50mm 자체가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렌즈가 촉촉한 느낌과 날카로운 느낌이 같이 살아있어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이성적으로 피사체에 접근하면 서로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렌즈를 받고 마음이 설레여 보는건 꽤 오랜만의 일이다. 이주 동안의 체험이 무척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16. 9. 23. 소니 짜이스 Fe 35mm F1.4 ZA 개봉기 , 시그마 35mm f1.4 dg hsm art와 간단 비교 FE 35mm F1.4ZA 박스샷입니다. 소니 렌즈의 전통적인 주황색 박스떼기. 뭐 특별할 것 없는 패키지입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네요. 칼짜이스의 광각설계 디스타곤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파이값은 72mm 니콘 쓸때는 거의 77mm 파이값의 렌즈들만 써서 ND 필터 등을 사용하는게 편했는데 소니 렌즈들은 일일이 업링을 끼우고 써야해서 좀 귀찮네요. 렌즈 우측편에는 클릭 조정 버튼이 있습니다. 저걸 온으로 해놓으며 조리개 링을 돌릴때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오프로 하면 끊어지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조절이 됩니다. 영상 작업을 염두에 둔 옵션이네요. 조리개 값은 F1.4에서 16까지 입니다. 조리개 값을 A에 두면 전자식 제어 방식으로 바디에서 조리개 값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왼쪽 편에 있는 짜.. 2016. 2. 20. 칼짜이스 바티스 25mm F2 - My wife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바티스 25mm의 묘사력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처음 구매했을때는 니콘 24mm F1.4에 비해 선예도가 떨어지는 듯해서 맘에 들지 않았는데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진짜 좋은 렌즈. 칼짜이스가 칼짜이스인 이유를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 2015. 12. 25. 소니 A7r2 with 칼짜이스 바티스 85mm F1.8, Batis 85mm F1.8 바티스 85mm F1.8입니다. 85mm 화각은 인물 사진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여친렌즈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직 소니 자체 생산의 미러리스용 85mm는 없기 때문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바티스 85mm만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알파마운트용 칼짜이스 85mm F1.4는 플라나 설계로 부드러운 묘사에 집중했다면 바티스 85mm는 조나 설계로 좀더 날카로운 묘사력을 추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사진 결과물에서 선예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조나 설계의 렌즈들을 좋아합니다. Fe55mm F1.8이나 알파마운트 135mm F2같은 렌즈들 말이죠. 25mm F2 구할때 같이 구했는데 게을러서 개봉기를 늦게 올리네요. 패키지는 25mm와 완전 동일해서 뭐 따로 설명드릴만한 내용은 없네요. 바티스의 렌.. 2015. 10. 25. 칼짜이스 UV 필터 카메라 렌즈 살때마다 렌즈 값도 렌즈 값이지만 필터 가격이 참 ㅠ_ㅠ 사실 필터 없이 쓰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그건 또 렌즈알에 흠이 생길까봐 부담스럽고. 저렴하게 겐코 필터 정도 끼워놓으려 해도 칼짜이스 렌즈에는 칼짜이스 필터라는 이상한 마음이 들어서 ㅠ_ㅠ 주황색 T* 코팅마크는 왜이리 사람 맘을 설레게 하는지. 2015. 10. 8. 고성중앙고 A7r2 A7rII 칼짜이스 바티스 85mm F1.8 Batis 85mm f1.8 칼짜이스 바티스 85mm를 처음 마운트하고 찍어본 학교 아이들.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아이들과 내 모든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교사라는 직업이 주는 가장 큰 기쁨. 녀석들 공부는 참 안하지만 ㅋㅋㅋ 2015. 9. 26. 칼짜이스 바티스 25mm F2로 찍어본 셀카 선생님들 모두 수업가시고 텅빈 진학지도실. 앞뒤 좌우를 잘 살피고 아무도 없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후 바티스 25mm F2로 셀카를 찍었다. 누구시죠? ㅋㅋㅋㅋ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 카메라 LCD 창에 담겨있다. 2015. 9. 24. 렌즈계의 허니 버터 칩 칼짜이스(Carl Zeiss) 바티스 25mm F2 Batis25mm F2 개봉기 제가 소니 미러리스 A7R2로 오게 된 큰 이유 중의 하나인 바티스 25mm F2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렌즈인데다 초기물량이 부족해서 렌즈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는 렌즈죠. 이리 저리 수소문해서 바디 들인지 2주만에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소니와 칼짜이스의 협업 제작이 아니라 칼짜이스에서 자체 제작한 렌즈인데다가 높은 해상력의 렌즈 성능, 거리계창이 OLED로 되어 있는 참신함 등등이 이 렌즈를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Af로 칼짜이스의 렌즈를 쓸 수 있다는건 축복이죠. 소니를 사용하는 행복이기도 합니다. (현재 Af를 지원하는 35mm 판형용 칼짜이스 렌즈는 소니칼짜이스 렌즈들을 제외하면 소니 E-mount용 Batis와 소니, 후지 미러리스용 Touit 밖에 없군요.).. 2015. 9. 24. 진진이의 나날들 와이프랑 밥먹을 때 항상 틀어주는 아이패드 동요어플. 핑크퐁 동요들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것만 틀어주면 울다가도 얌전해진다. 처가집에 데려다 놨더니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엄마 아빠를 찾는다는 진진이. 아.... 맞벌이 부부의 괴로움이여. 점점 애를 떼어놓는게 힘들어진다. 2013. 8. 25. Carl Zeiss Planar SAL50F14Z 한동안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SAL50F14Z렌즈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많은 화각 중에서 하나의 렌즈만 남기라고 하면 미련없이 선택할 50mm. ZF 50mm F1.4를 써보며 느꼈던 그 감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통적인 Planar 설계에서 비구면 렌즈 2매를 삽입하는 등 약간의 변형을 주었다고 하는데 어떤 사진들을 만들어줄런지. 일단 제품 자체의 존재감은 가지고 있는 어떤 렌즈보다 대단하다. 내가 가진 다른 렌즈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메탈릭 외관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는 정말.... 소유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인 것 같다. 당분간은 50mm 화각의 사진을 즐길 듯. 2013. 8. 24. 가끔은 렌즈를 사랑해주자 - Carl Zeiss Lens Cleaning Wipes 카메라를 장롱 속에 넣어두었다가 촬영 있는 날 당랑 들고 나가 사용하고는 촬영이 끝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장롱 속에 쳐박아두는 사람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 ....... 카메라를 꺼내 닦으며 요모조모 흠난 곳은 없는지, 곰팡이가 슨 곳은 없는지, 셔터는 제대로 작동하고 조리개는 제대로 움직이는지 점검하는 중에 카메라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다음날 촬영에 완벽을 기할 수 있다. 특히 렌즈를 닦으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영롱하게 빛나는 렌즈가 보석보다 아름답다. 김홍희 선생님의 나는 사진이다에 실린 글의 일부이다. 이렇게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보는 것은 내가 과연 카메라 마니아가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이다. 사실 나는 카메라 청소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않는다. CMOS 클리닝은 가끔 서울갈.. 2013. 7. 30. 결과물을 넘어서는 찍는 맛 - Carl Zeiss 85.4 & 50.4 사진은 물론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찍어내는 과정에서의 손맛도 무시 못할 요소라고 생각한다. 내가 D3을 쓰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그 손맛이다. D3이 그러한 바디라면 렌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보유하고 렌즈 중에서 그 손맛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역시 ZF시리즈이다. 물론 내가 써본 것은 50.4와 85.4 뿐이지만.... 분명 이 렌즈 군에는 수동렌즈 특유의 뭔가가 있다. 메탈재질의 차가운 느낌.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초점링을 돌릴 때 그 부드러운 느낌과 조리개링의 딱딱 끊어지는 느낌.... 렌즈를 마운트 한 것만으로도 만족스런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칼짜이스 렌즈였다. 칼짜이스의 지금을 만든 것이 광학적 성능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두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두렌즈 중에서 하나.. 2009. 12. 27. (ZF 플라나 85.4) 스냅 2009. 12. 2. ZF PLANAR 50mm F1.4 렌즈를 새로 영입하면 하는 통과의례, 제일고 중앙현관 거울에서 셀프샷 찍기 첫해 부임해서 1년간을 살았던 생활관, 그때 졸업시킨 애들이 벌써 전역을 하더라. 식당 앞 화분의 들국화, 미미하게나마 회오리 보케가 나타난다. 어제 수능 감독한 선생님들과 같이 가서 먹은 류산슬~ 김상재 부장님 손이 찬조출연 퇴근하는길에 찍은 거미, 맨날 저러고 매달려 있다. ㅡ_ㅡ;;;; 칼짜이스 플라나로 찍은 사진들, 회오리 보케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선예도가 정말 남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매뉴얼 포커스라 좀 힘들긴 하지만(움직이는 피사체는 도저히.... 도촬이 무척 힘들다 ㅠ_ㅠ) 화질과 짜이스만의 독특한 느낌만으로도 그 불편함을 감수할 값어치는 충분한 듯, AF-S 28-70과 70-200VR, 시그마 10-20을 방출.. 2008.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