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졸업6

2018학년도 고성중앙고등학교 졸업식 마음의 짐을 하나 내려 놓는다. 내가 바로서고 너희가 바로 서있는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 지난 시절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을거라 믿기에 그 불확실한 인연이라는 말에 기대고 싶지는 않다. 2019. 2. 19.
2015학년도 고성중앙고 3-1반을 졸업시키며 친절한 배드민턴 소녀 이가영양 1년동안 교실에서 숙박만 하신 김민범씨 내겐 항상 친절했던 너무 좋아했던 하소희양 사진찍을때 마다 카메라를 못쳐다보던 이보은양 한국 뷰티 산업계의 큰 별이 되실 박선미양 몇년 뒤 영어교사로 만날 수도 있을 김수엽씨 체육교육계의 큰별이 될뻔한 남자 김수현씨 수능 잘쳤는데 수시 납치 된 이재창씨 항상 예의를 잘키켜 사랑했던 문효종씨. 교육학과 합격 못시켜줘서 너무 미안했던 친절한 백송아씨양 햄토리같이 귀엽고 착했던 정송희양 나의 끊임없는 놀림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정민재양. 너는 성격 때문에 꼭 성공할 거야. 마지막 날까지 너무 예뻤던 우리반 부반장 조수아양. 백만불짜리 미소 제경화양 니가 있어 교사생활이 너무 편했던 김경민씨 문무겸비의 근육남 김원준씨 이런 딸 한명 있으면 .. 2016. 2. 6.
2014년 진주고등학교 3-1반 졸업하다. 안동현 - 꿈꾸는 미술학도 배재연 - 차가운 진고 남자 배종성 - 말은 안들었지만 하늘을 지배할 사나이 조재환 - 우리반 삼재 중의 한명 하제성 - 왠지 썰렁했던 사나이 허정원 - 숨어있던 덕후 황민우 - 3년 동안 나의 갈굼을 온몸으로 받아낸 건국대인 정현철 - 3년동안 사랑했던 제자 조웅희 - 연애인 매니저 계의 별이 될 남자 주지호 - 반장~ 더할 나위 없었다. 전우정 - 내 전속 사진 모델 김동일 - 패션왕이 될 남자 김동민 - 인사는 수줍게 했지만 상남자 김장현 - 잘생긴 나의 애제자 김정재 - 우리반 삼재 중의 한명 김민재 - 우리반 삼재 중의 한명으로 최고 레벨의 재앙. 만화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민성 -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 김승진 - 역사 덕후였던 사나이. 김우석 - 부산대 지리.. 2015. 2. 13.
끝으로 향한 이야기 3년동안 지켜본 제자들과의 마지막 순간이 점점 다가온다. 이제 정시 상담만 완료되고 나면 남은 건 졸업식에서의 만남일 뿐이다. 길어지는 그림자처럼 한명 한명의 꿈은 3년동안 커져왔을터인데 그것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학교 생활은 끝을 고한다. 아쉬움, 미안함, 후련함....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나날이다. 2014. 12. 11.
진주고등학교 제 84회 졸업식 우리의 꿈도 언젠가는 떠나가겠지. 세월이 지나면 힘들기만 한 나의 나날들이 살아온 만큼 다시 흐를 때 문득 뒤돌아 보겠지. 바래져가는 나의 꿈을 찾으려 했을 때 생각하겠지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우리들의 추억들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2014. 2. 14.
20080215 졸업 그리고.... 2005년 2월 15일 남해제일고 졸업식 같은과 선배와의 근무가 참 즐거운 것임을 알게해준 영식옹. 창원가서도 열심히 하세요~ 3년간 열과 성을 다한 애들을 보내는 자리에서 아쉬워 보이는 3학년 부장 박태균 선생님. 비록 서울대는 없었지만.... 진학율은 낮았지만 선생님의 교육은 항상 바른 길이었습니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신 광남이 형과 사회복지사 천주홍 선생님. 이젠 주홍사마, 천사마라는 별명이 더 친숙하시죠? 광남이 형, 전수근 스승님, 이호대 스승님. 10년전 내 졸업식 때도 두 스승님은 같은 모습으로 웃어주셨습니다. 영식이형, 강수정 샘, 류정화 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김동봉 선생님~ 조리개 조절에 실패해서 포커스가 나가버렸네요 ㅠ_ㅠ 3학년 담임 선생님들.... 남들은 뭐라 그럴지 모르겠.. 2008.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