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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88

당신의 첫카메라는 무엇이었나요? 내 첫카메라 F3 지금도 건재한 니콘의 3세대 플래그쉽 필름 카메라. 멋도 모르던 시절에도 이 사진기의 A모드는 멋진 사진들을 많이 만들어주었지 ㅋ 지금은 거실 장식장 한 가운데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밖으로 뛰어나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는 아름다운 녀석. 내 첫 디지털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지만 정말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인상깊었던 카메라는 형이 줬던 익시 V2였다. 이 사진기 하나로 당시 익숙한 과방앞이라고 불렸던 내 홈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던지.... 200만화소 밖에 안되는 이 녀석 하나만으로도 2004년 임용칠때까지 정말 즐거운 사진생활을 했던 것 같다. 당시 활동했던 익시패밀리 사이트에 올라왔던 그 주옥같던 사진들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 .. 2013. 6. 6.
피안의 세계로 지금의 나는 사진을 통해 피안의 세계를 바라본다.... 2013. 6. 5.
내 마음의 진주성 모처럼 진주에서 맞이한 아침. 예전에 습관처럼 들렀던 남강고수부지에 나가 진주성의 반영을 담아보았다. 어느 곳의 풍경이 이처럼 아름다울까.... 찍어도 찍어도 질리지 않는 나의 진주성. 2013. 6. 4.
My wife 내 인생에서 몇가지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면 그중 하나는 분명 당신을 만난 그때.... 2013. 5. 29.
봄이 간다.... 흐르는 빗물 위에 장미꽃잎도 같이 흐른다. 그렇게 또 하나의 봄이 스러져 간다.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또다른 계절을 맞이하는 설레임. 이런 감정을 느끼며 아직 살아있다는 것에 새삼스럽게 감사하며.... 오늘 예기치 않았던 일로 인해 직장을 하루 쉬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013. 5. 28.
진진이의 나날들 - 따듯한 햇살 속에서 이런 순간에 이정도 느낌으로 찍어낼 수 있는 테크닉을 연습해두는건 아빠진사로서 가져야할 미덕. 진진아~ 아빠는 너의 매순간을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고 싶구나. 네가 커서 이글을 볼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 참 궁금하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엄마랑 아빠랑 즐거운 주말보내자. 빨리 나아줘서 고마워~ 2013. 5. 25.
제습함 구입 - 굿스굿 GD-100D 그동안 제습함 없이 렌즈와 바디를 보관해왔지만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큰 락앤락 통에 실리카겔 넣고 쓰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죠. 물론 럭셔리한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만.... 결혼하고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엉망으로 보관하고 있던 렌즈들을 관리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에게 제습함 얘기를 했더니 의외로 쉽게 사주더군요 ^^ 생일 선물 미리 땡겨주는거라는 조건이 붙긴했지만요. 그래서 굿스굿 GD-100D를 들였습니다. 보관용량이 100L인데요. 제 D4와 D800E 14-24, 24.4, 35.4, 50.4, 70-200, 120-300, PC-e 24mm, 15mm 어안, 플라나 50.4, 탐론 오반사 등 왠만한 장비들은 다 수납하고도 공간이 남더라구요. 원래는 GD-50D을 주문하려했었.. 2013. 5. 21.
사진으로써의, 사진으로서의 이 것은 사진일까 그림일까? 사진을 도구로 생각하여 내 심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만 볼 것인가? 사진을 그 자체로 볼 것인가? 이미 결정을 한 것 같으면서도 때때로 결론이 엇갈리는 질문 2012. 3. 3.
순천만 파노라마 오랜만에 찾아본 순천만 지난번 보다 날씨가 좋아 사진이 괜찮게 나온 것 같다. 근데 배가 안다녀서 좀 안습.... 용산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예전에는 계단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그 옆에 편하게 가는 길을 만들어놔서 예전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전망대도 새로 단장을 했는데 난간 밑에 내려 갈 수 있었던 예전만 생각해서 작은 삼각대만 챙겨갔더니..... 공사 때문에 내려갈 수도 없었고 난간이 너무 높아 삼각대는 사용 못했다는...... 어쨌든 순천만은 언제 어느때 들리더라도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준다. 진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 2010. 2. 21.
보충수업 끝~ 이틀 전에 보충수업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제일 먼저 교무실에 들어가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는 저의 풀잎이 ㅋㅋ 5년동안 변함없이 이곳에서 까딱이고 있어주었군요. 남해제일고를 떠나면 여러가지가 아쉽겠지만 무엇보다 일출과 일몰의 멋진 모습이 제일 그리울겁니다. 서울도 다녀오고 하느라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궁극의 렌즈를 업어오느라 ㅋㅋ 2010. 1. 8.
이틀간의 서울 마실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가는 김에 상공회의소 니콘에 들러서 SB900에러 점검 받고 초원카메라 들러 D3 센서청소나 하려 했더니 니콘은 1월 3일까지 휴일이고 남대문 수입상가도 휴일이라 점검도 센서 청소도 못하고 곽군, 효갑이형, 동혁이가 올때까지 방황을 했더랬죠. 외국인도 지르고 싶다~ 왠 외쿡 아가씨가 렌즈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더라능....중앙우체국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택배의 총본산이죠~ 쉬프트 기능이 아니었음 이렇게 반듯하게 못찍었을 거예요.이것도 마찬가지 쉬프트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대한문 앞에 갈 때마다 타이밍이 맞아서 보게되는 수문장 교대식~역시 쉬프트 기능을 이용해 반듯하게 찍은 건물광화문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 복잡한데다가 이런 걸 만들다니 서.. 2010. 1. 4.
악양 부부송 하동 출사 포인트로 유명한 악양에 다녀왔다. 원래는 들판이 푸르를 때 가야하지만 오늘은 딱히 갈곳도 없고 해서 ㅋㅋ 역시 황량한 들판에.... 연무까지 심해주셔서 원본은 정말 보잘 것 없다. ㅠ_ㅠ 어쨌든 오늘 포인트를 알아놨으니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어찌된게 요즘은 원본이 괜찮은 사진을 건지기가 이리 힘든지... 200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