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9 나의 진주 - 남강과 백로 진주의 시조인 백로가 남강에 앉아 있었다. 물이 너무 맑아 비현실적으로 보인 광경. 2022. 2. 4. 나의 진주 - 당신께 드리는 눈부신 가을 더할나위 없이 아름다운 가을 속의 당신. 스스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이렇게 대신 담아 드립니다. 2021. 11. 17. Just snap - 진주 남강 고수부지에서 그날따라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한가득이었던 남강고수부지에서. 몇십년을 살아왔던 동네가 낯설게 느껴졌던 순간들에 대하여. 2021. 6. 25. 매빅에어2 첫비행 일이 있어 진주에 간 김에 틈을 내서 매빅에어2 첫비행을 해봤습니다. 드론을 처음 날려보는지라 조작도 미숙하고 간도 콩알만해서 과감한 촬영은 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무진장 재밌긴 하더군요. 작품활동이라기보다는 좋은 취미 생활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매빅에어2의 사진이나 동영상 퀄리티는 제가 생각했던 수준보다는 괜찮은 편이라 당분간은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피사체는 역시 진주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진주성. 드론으로 촬영을 한다면 처음은 반드시 이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앗 하는 순간에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솟구쳐 올라가는 드론이 좀 무섭기도 하더군요. 당분간은 눈에 보이는 범위 내에서만 촬영하는걸로. 어머니께서 드론을 좋아하셔서 형과 함께 가족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색다른 추.. 2020. 7. 7. 나의 진주 2010년 진주고등학교에 발령받았던 해에 학교를 새로 짓게 되는 바람에 상평동에 있는 옛 진주기공 건물에서 1년간 지낸 적이 있었다. 시설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지만 남강 바로 옆이라 저녁 무렵에 바라보는 풍경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그 시절에 산책하던 남강 고수부지 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으니 옛 기억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행복했다. 이 사진들은 2010년 진주기공 건물에서 지내며 찍었던 것들. 자전거 사진은 정말 원없이 찍었었구나^^ 2020. 5. 9. SEL70200GM - 진주유등축제 풍경 전날의 태풍으로 한참 피해복구 중인 진주유등축제 현장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등을 다 강가 쪽으로 몰아놨다가 모터 보트 등을 이용해 위치를 다시 잡고 있더군요. 유등축제 준비 기간에 태풍이 와서 남강 강변이 침수된 건 본 적이 있는데 행사 도중에 이렇게 큰 태풍이 온건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유료화되면서 많이 한산해졌는데 태풍으로 인해 더 한산해진 것 같은 느낌. 뭐 그래도 공무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티켓 사전 판매가 많이 됐다고 하니 적자 볼 일은 없겠죠. 한 낮의 행사장이라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 보기는 참 힘들고 진주 지역 노인분들만 한가득 나오셔서 태풍 후의 맑은 공기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2016. 10. 9. 20080118 빈란드사가를 위한 대장정 제목이 너무 거창했네... 며칠 전에 우연히 빈란드 사가라는 만화를 히스토리에에 버금가는 걸작으로 평한 글을 보고 한번 구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안에만 있으니 외출하기가 정말 귀찮다) 밖으로 나서니 비온 뒤라 풍경이 많이 흐렸다. (포토샾으로 조작해서 살렸다.) 그래도 공기는 깨끗해진 듯 상쾌한 기분. 며칠간 날이 춥긴 했는지 몇년만에 남강도 얼어주셨다. 응24에서 주문하려고 하니 5일은 걸린다고 해서 어떻게든 오프라인 서적에서 먼저 구해보려했더니 진주문고는 품절, 그나마 북하우스는 5, 6권이 남아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구입한 두권의 책을 쥐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서울설렁탕 간판을 발견. 오랜만에 혼자서 설렁탕을 드셔 주신.....(옆의 커플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더만... 2009. 1. 18. 11월 12일 20mm로 찍은 남강변의 실루엣, 플레어 작렬이다. ㅋㅋ 집근처 웨딩샵의 벽화, 허름한 주변 풍경과의 불균형이 관전 포인트 칠암성당, 퇴근하는 길에 매일 보는 곳, 건물은 그대로인데 사람들이 많이 바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셀프 샷, 저채도 끼가 약간 보인다. 내일은 수능시험일, 올해는 수능 감독관이라 고사장인 진주중학교에 가서 주의사항을 듣고 왔다. 오랜만에 일찍 마치고 진주시내를 걷다 들어오니 기분이 좋네.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수능 감독을 잘하기 위해 일찍 자야겠다. 실수해서 800만원 변상하게 되면 낭패인고로.... ㅡ_ㅡ;;;;; 수업하는 거 보다 시험감독이 더 피곤한데... 내일 하루 종일 서있다가 뻗어버릴지도 모르겠다. ㅠ_ㅠ 2008. 11. 12. 남강고수부지 조깅 코스를 따라 경상대로 향하다 그동안 너무 집에서 놀고 먹은 것 같아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방 상태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공부를 위해 집을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이해할 것이다. ㅡ_ㅡ;;; 어쨌든 평소의 조깅코스였던 남강변 조깅코스를 따라 경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공식명칭은 자전거도로 이므로 포스팅의 시작은 위와 같은 짤방으로 하겠다. 오늘 걸어야할 거리는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5.209Km 뭐 평소에 뛰어다니던 코스인 관계로 걷는데 전혀 부담은 없었다. 요번주는 수요일까지 추울거라더니 날씨는 봄날처럼 화창했다. ㅡ_ㅡ;;;; 겨울이라 그런지 간간히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엔 인적이 없다. 가는 길에 돌아본 풍경,저기 보이는 곳이 진주에서도 아파트값 꽤나 나간다는 주약동이다. 남.. 2008.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