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길냥이 - 밤마실 중 만난 암묘와 아기냥이
집 근처 산책갔다 돌아오던 길에 사리원 앞에서 만난 암묘. 오랜만이라고 반가워하고 있는데 왠 냥이 한마리가 암묘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 처음엔 문냥인가 싶었는데 더 어리고 색도 조금 달라서 자세히보니 근처에서 보지 못했던 새끼냥이였다. 닭고기를 주니 암묘가 좀 먹다가 이 새끼냥이한테 양보를 하고 주위에서 지켜보고 앉아 있길래 혹시 암묘 새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냥이랑 암묘랑 섞으면 이런 느낌일 것 같긴한데(생긴건 암묘랑 비슷하고 털색은 문냥이라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둘다 귀끝이 잘린걸 보니 중성화수술을 한 상태일테고 흠....). 새끼가 맞든 안맞든 새로 들어온 아기냥이가 잘 적응해서 살아가길. 암묘가 보살펴주는 것 같으니 다른 길냥이들보다는 나을테지.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2021. 7. 11. 05:58
오늘의 길냥이 - 한진로즈힐 207동 뉴페이스 치즈냥이
한진로즈힐 207동 앞을 어슬렁거리던 치즈냥이를 만났다. 매일 같이 지나다니던 곳임에도 처음 보는 녀석인데 이 지역으로 새로 들어온건지 계속 살고 있었는데 내가 못본건지 모르겠다. 경계심 레벨이 높아 3m정도 간격안으로만 들어가도 도망가기 바빴던 녀석이었지만 노란색의 고운 털과 야구방망이같이 튼실한 꼬리가 너무 매력적이라 쉽게 눈을 뗄 수 없었다. 오랜만에 100-400GM을 마운트하고 갔기에 이 정도로 당겨 찍을 수 있었다. 생김새가 너무 내 취향인 녀석이라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Photography/Street cat of today
2021. 7. 1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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