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 -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 풍경
고성중앙고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는데 별관 건물은 매년 2학년이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학교에 사정이 생겨 올해는 1학년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가 1학년부를 지망한 몇가지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 별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일단 별관은 남향으로 서있어서 아침에는 전면창으로 통해 빛이 들어오고 오후에는 후면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옵니다. 본관과 달리 빛이 매우 풍부하기에 사진찍기에 딱 좋은 환경이라는거죠. 그와 더불어 별관 건물 바로 앞으로 벚꽃나무들이 열을맞춰 서있기에 봄이 되면 창밖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작년에 예상했던대로 4월초 며칠동안 수업 가는 길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더군요. 오후의 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듯한 벚꽃잎들을 바라보며 즐거울 일도 없는데 그냥 행복한 미소..
Day by day
2016. 4. 6. 19:32
화조도 - 고성중앙고의 직박구리
예전에는 대포렌즈 들고 새사진 찍으러도 다녔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는 렌즈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긴것이 200mm, 새를 찍기엔 터무니 없이 광각인 것이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 있는 새는 찍을 수 있다 ㅠ_ㅠ (지금 있는 학년실이 2층인데다가 창문 바로 앞에 벚꽃나무가 있어서 가능했던 사진) 작년에 졸업시킨 제자 양지호가 돈벌어서 Af-s 600mm F4 ED VR 렌즈를 사주기로 했는데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때쯤 되면 나도 은퇴할 터이니 렌즈 받았다고 뭐라하진 않겠지 ㅋㅋㅋㅋ
Day by day
2016. 4. 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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