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7 주말 - 산청 폭간트 맛집(?) 열매랑뿌리랑, 경상대 카페 로우로우, KFC, 뉴발란스503, 랜포트 고장 극복기 토요일에 일어나자마자 인텔리젠시아 원두로 커피 한잔. 통영 모카페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이것도 좋은 원두 조금에 나쁜 거 엄청 섞어서 스페셜티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거겠지만. 이제 취미로 장사하듯 오픈을 들쑥날쑥하는 가게, 프라이드가 너무 넘쳐서 시크하다 못해 무례해 보이는 이가 운영하는 곳은 절대 안 갈래. 손님이 왕인 시절은 애저녁에 끝난 걸 알지만 이게 내 취향이니 네가 알아서 맞춰라 라는 자세로 장사하는 곳까지 사랑할 필요는 없지. 20년 가까이 컨버스화만 신어왔지만 나이가 드니 발이 불편해 버틸 수가 없었다. (중간에 리복 퓨리를 한번 신었지만 불편하긴 매한가지. 그 녀석은 신고 벗는 게 지옥이었어.) 내 취향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뉴발란스503을 사서 주말 동안 신고 다녔는데 신세계였다. 2만보 .. 2024. 4. 30. 경상대학교 앞 홍루이젠에서 이미 유행은 지나가버린 대만샌드위치 홍루이젠. 그래도 맛은 있더만. 전형적이지만과하지 않은 단짠단짠. 퍼석하지 않고 촉촉한 식빵. 햄치즈샌드위치 가격은 1900원. 소식하는 사람이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 양. 2019. 4. 14. 진주 경상대 맛집 코멘샤 - 점보라멘의 추억 진주 시내에 있던 코멘샤가 경상대 앞으로 옮긴지도 꽤 됐는데 다이어트로 인해 라멘 같은걸 먹지 못했던고로 알면서도 피해다녔던..... 이날은 진주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라멘이 너무 땡겨 참지 못하고 들리게 되었다. 이미 사라졌겠거니 생각했던 점보라멘 명예의 전당 ㅋ 그리고 거기 남아 있는 3년전의 내 사진 ㅋㅋㅋ 혼자서 끅끅거리며 웃다가 라멘도 반밖에 못먹고 나왔다. 2017. 8. 3. 스시하루 - 경상대 정문 근처 경상대 정문 앞은 요 몇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더니 얼마전에는 회전 초밥집까지 생겼다... 요즘 대학생들은 돈이 얼마나 많은지 후배들 밥한끼 사줄 때도 이런데를 데려오는 듯..................... (뭐 그러나 다른 회전초밥집에 비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오늘도 소심함에 황금 그물 접시는 손을 못댔다는 후문이.... 나의 보리새우를 돌려다오~ 2009. 3. 14. 20080228-시목씨 제일여고 부임, 가좌동의 봄 왼쪽 뺨의 점이 매력적인 점사마 시목님께서 진주 제일여고로 부임하게 되셨다. 다른 학교 기간제 다 떨어져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제일여고에서 교문지도할 건장한 남선생님 구한다고 해서 급히 서류넣고 합격한 시목씨~ 오늘 같이 집구하러 다녔는데 복덕방 아줌마랑 어찌나 넉살좋게 잘 노는지 ㅋㅋㅋㅋ 이래뵈도 오늘 50평짜리 풍경채 북쪽 셋방 입주에 며칠 뒤면 뉴모닝 풀옵션(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갖춘 ㅋㅋ) 오너가 되실 귀한 몸이다. 엠비씨네 할리스에서 주가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는 모습 ㅋㅋㅋㅋ 버스도 기다릴 겸, 식사도 할 겸 해서 개양에 있는 피자나모에 들렀다.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피자 값도 2000원이나 인상된............ㅠ_ㅠ 미래가 심히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식량주권은 지켜야 한다고 부단히 말해왔.. 2008. 2. 28. 남강고수부지 조깅 코스를 따라 경상대로 향하다 그동안 너무 집에서 놀고 먹은 것 같아서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방 상태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공부를 위해 집을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것도 이해할 것이다. ㅡ_ㅡ;;; 어쨌든 평소의 조깅코스였던 남강변 조깅코스를 따라 경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공식명칭은 자전거도로 이므로 포스팅의 시작은 위와 같은 짤방으로 하겠다. 오늘 걸어야할 거리는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5.209Km 뭐 평소에 뛰어다니던 코스인 관계로 걷는데 전혀 부담은 없었다. 요번주는 수요일까지 추울거라더니 날씨는 봄날처럼 화창했다. ㅡ_ㅡ;;;; 겨울이라 그런지 간간히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엔 인적이 없다. 가는 길에 돌아본 풍경,저기 보이는 곳이 진주에서도 아파트값 꽤나 나간다는 주약동이다. 남.. 2008. 1. 14. One fine day 어제 저녁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아침에는 이렇게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너무나 맑은 하늘에 이끌려 무조건 셔터를 눌러본다. 오랜만에 타보는 시내버스.. 어느새 발길은 경상대학교로.... 추억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파인더에 담는다. 그리고 경상대 호아센에서 점심 식사.... 2007년 여름, 어느 화창한 날.... 2007.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