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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53 독도의 날 한정판 독도의 날을 기념해 발매된 모나미153 독도 한정판.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빼고 성능이나 디자인 부분에서 기존 제품과 다를 것은 전혀 없다. 따라서 모나미153 수집가 아니면 독도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로 구매하게 될 제품이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 내용이 실리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시점에 모나미에서 독도 관련 굿즈를 내놓은 것은 판매량에 상관없이 괜찮은 시도가 아닌가 싶다. 모나미는 독립운동 및 민족정신과 관련된 이벤트를 꽤 자주 진행하는 편이라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제품도 응원의 의미로 모으게 되는 것 같다. 2021. 10. 26.
모나미 아더에러 콜라보 한정판 모나미153을 컬렉션하는 덕에 아더에러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다. 스펙이야 모나미 153과 다를게 없다. 아더에러의 시그니쳐 컬러인 제트블루를 채택한거라 하는데 기존에 나왔던 153 오션의 딥블루와 큰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더에러라는 브랜드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진 사람, 모나미153을 컬렉션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더에러 ‘ADER’는 미적 표현을 뜻하는 ‘Aesthetic Drawing’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합성한 단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편집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는 사람이 모인 집단을 말한다. 그 뒤에 붙은 ‘Error’는 오류를 뜻하는데, 아더에러는 모든 결과는 반복되는 오류 끝에 나온다고 생각해 이를 성장으로 받아들인다. 아더에러는 패션.. 2021. 10. 23.
게임 모뉴먼트밸리 콘크리트 연필꽂이 모뉴먼트밸리라는 게임의 한장면을 입체화한 콘크리트 연필꽂이. 대단히 아름답고 독특한 소재의 게임이라 기억에 오래남았는데 우연히 관련 제품을 보고 호기심이 동해 구입해봤다. 저렴한 만큼 부속된 피규어의 퀄리티는 떨어진다(3D프린트로 출력해서 검은색 흰색 포인트만 대충 색칠한 듯 표면이 매우 거칠다.). 콘크리트로 만든 연필꽂이 본체는 꽤 괜찮은 편. 오징어게임에서 게임장으로 이동할 때 나오는 형형색색의 방과 계단은 아무래도 이 게임의 컨셉을 모방한 것 같은데 의외로 그 부분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신기했다. 꽤 흥했던 게임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 2021. 10. 1.
나의 모나미 153 ID 한정판 콜렉션 나의 모나미 153 컬렉션. 동일 에디션에서는 하나의 색깔만 산다는 원칙을 세우고 조금씩 모아왔다. 안타까운건 제일 처음 발매됐던 153 50주년 한정판을 구하지 못했던 것. 7년전 그날 그렇게 클릭질을 했음에도 실패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 지금은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어 1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더라.    2021년 광복절 기념 한정판.   제일 처음 손에 넣은 153ID. 제자가 내 닉네임을 각인해서 선물해줬다.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콜라보 한정판.    스타벅스 2020 가을 MD 콜라보.    153 샤프. 이것도 제자가 닉네임 각인해서 선물해준 것.    이육사 한정판.   안중근 한정판.     지오메트릭 에디션.    윤동주 한정판.    LOVE 에디션. 대괄호 안이 비어 .. 2021. 8. 17.
모나미 153ID 815 광복절 한정판 광복군의 군복 색깔을 모티브로 만든 153ID 광복절 한정판. 볼펜 자체는 색깔 빼고는 기존의 153ID와 똑같고 작은 메모 수첩이 세권 포함되어 있다. 나의 모나미 콜렉션에 하나 더 추가. 2021. 7. 30.
파버카스텔 연필깍이 UFO 샤프너 연필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을, 그러나 왠지 소유욕을 자극하는 제품.    판매사이트들마다 제품 사진을 너무 잘 찍어놔서 꽤 볼륨감있는 제품처럼 보이지만 실제 크기는 이 정도 밖에 안된다.연필은 잘 깍이지만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이 가격을 지불하는건 이해할 수 없는 일(휴대용 거울 대용으로 사용하기는 딱 좋다.). 그리고 그걸 하고 있는게 나. 2021. 7. 13.
모나미 153 ID 이육사 한정판 에디션 모나미 153 ID 볼펜은 한정판을 워낙 많이 찍어내고 있어서 큰 의미는 없지만  나올 때마다 낚여서 안살 수가 없다. ㅠ_ㅠ  이번에는 3.1절 기념으로 안중근, 이육사 한정판이 발매됐는데 둘다 살 여유는 없어서 이육사 버젼만 구입했다. 이런 식으로라도 새로운 세대에게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게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둥이만 살아서 독립운동가 비하하는 정신나간 놈들보다는 이런 굿즈라도 사며 상식에 맞게 사는게 옳은 것이라 믿는다.) 이 시리즈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2021. 3. 7.
만년필의 묵은 잉크를 녹여내며 - 모나미 병잉크 청록빛 공작깃, 지중해의 올리브 아침부터 콜라 한잔....  ....이 아니라 몇달 동안 안썼던 만년필들의 묵은 잉크를 세척했다. 물을 몇번이나 갈아도 계속 배어나오는 청남색 잉크물.   만년필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이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편지를 쓰기 위해 만년필을 물에 씻는 장면을 보고 나서 였는데 자신에게 남은 미련이라는 감정을 씻어 내려는 듯한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중요한 서류에 사인을 하거나 의미 있는 글귀를 써내려갈때는 만년필을 활용하곤 했다. 몽블랑 같은 비싼 제품은 개발에 편자를 다는거랑 마찬가지인 악필이기에 주로 라미나 로트링 아트펜 같은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왔다. 만년필의 장점은 특유의 필기감으로 글을 쓰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있기도 하지만그보다 제일 좋은건 몇달에 한번쯤 굳은 잉.. 2020. 11. 15.
스타벅스 2020가을 MD 모나미 볼펜 이제부터 이런거 안사고 버텨야지 하는 굳은 결심을 했지만 결국 초심을 지키지 못하고 스타벅스 흑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해버렸다. 다른건 그냥 참을 수 있었는데 모나미 볼펜 콜라보라서 ㅜ_ㅜ이걸 어떻게 안살 수 있단 말인가 ㅜ_ㅜ2020가을 MD, 스벅20주년 기념, 153일반판 순서. 하나같이 찬란하게 예쁘구나. 2020. 9. 18.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MD 볼펜, 모나미 153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 요즘 돈이 없어서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MD도 하나 못산다고 우는 소리를 했더니 오늘 우체국 택배로 20주년 기념 볼펜이 도착했다. 이런 걸 바란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기쁘구나 ㅋㅋㅋ 고맙네 친구~~ 볼펜 자체는 모나미 153과 다를게 없는데 녹색과 금색의 조합이 너무 아름답다. 사진 찍었으니 장롱안에 잘 보관해야겠다. 2019. 7. 17.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만년필이고 뭐고 일할때는 그냥 멀티펜이 최고인지라 괜찮은걸로 하나 사야지 싶어 알아보니 이 분야에서 최고로 치는게 퓨어몰트. 제트스트림심을 사용했으니 필기감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고 실제로 받아보니 상당히 고급스러운 마감에 저중심설계라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손잡이 부분은 오크나무라는데 뭔 볼펜에 이렇게까지나 싶기도 하지만 ㅋㅋ그나저나 퓨어몰트라는 이름만 보면 싱글몰트 위스키가 한잔하고 싶어지니 참.... 2018. 11. 25.
알라딘굿즈 - 본투리드 만년필 헥사(HEXA), 알라딘 만년필 이번달 알라딘 굿즈는 만년필. 육각형의 컨셉이라 이름이 헥사인가 보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고급져서 의외. 무게감이 없이 너무 가벼워서 조금 그렇지만 사은품으로 주는 제품 치고는 꽤 신경써서 만든 듯.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