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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Just snap577

Just snap - 무거운 나이 이제 40대 후반, 나이가 무겁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만큼 두려움도 커진다. 만끽할 즐거움보다 감내해야할 슬픔이 많이 남아 있겠지. 나이의 무게는 하루 하루 더해져 가는데 시간을 따라 흘러가 버리는 삶의 의미는 너무나도 가벼워 붙잡아둘 방법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중이다. 2024. 6. 12.
Just snap - 핫셀블라드 907X 모든 불편함을 잊게 만드는 주광하에서의 압도적 화질. 2024. 6. 7.
Just snap in 남포동 너무 좋아하는 남포동. 정말 포토제닉한 동네. 2024. 5. 25.
Just snap - 부처님 오신 날 평생 제법무아 제행무상에 다다를 일은 없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일체개고를 넘어 평화롭기를. 2024. 5. 15.
Just snap 부서져 버려진 자전거가 마치 지금의 내 모습 같아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들 달려가고 있는데 휘어지고 녹슨 바퀴로는 나아갈 방법이 없네. 2024. 4. 29.
Just snap 2024. 4. 24.
Just snap - 바다로 2024. 4. 18.
Just snap - 안녕 벚꽃 올해의 벚꽃, 진짜 안녕! 2024. 4. 13.
Just snap in confused days 200석이나 기대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다. 우리나라 사람들 수준 그렇게 안올라갔고 세상 힘들다고 그래도 어차피 힘들었던 사람들은 별 차이를 못느꼈을 뿐. 범야권 180석이면 선전한거다. 200석이 넘었어도 탄핵은 절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고 기대했던 드라마틱한 변화 또한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또 실망스럽다며 다음 대선에서 삽질을 거듭하겠지.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 끊어지기 전에 와주기만 할량이면 나는 밤하늘을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간절히 원했던 그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식민지 교육, 독재 교육에 쩔은 뇌를 가진 사람들이 모두 사라질때 우리.. 2024. 4. 11.
Just snap 쎈척하고 있지만 솔직히 나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하지만 어떻게든 가보려고 해. 지나고 나면,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술 한잔 하며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감이 될테니까. 2024. 4. 8.
Just snap 주의 교회인가? 주의해야 할 교회인가? 2024. 2. 25.
Just snap 통영에서 서울까지. 2024. 2. 22.
Just snap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지 이젠 정말 모르겠다. 2024. 1. 10.
Just snap 심연으로 가라앉지 않으려고 쉼 없이 버둥거리는 내 일상도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고고하게 빛나는 것처럼 보일지도. 2024. 1. 8.
Just snap 까마귀 비둘기 까치 갈매기 친숙한 날짐승들 Just snap 2024. 1. 6.
Just snap 나 또는 당신의 모습은 아닌지? 푸른 지성의 아가미, 행동하는 지느러미 따윈.... 202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