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출사의 추억
시즌이 되면 유명 포인트에 출사가서 남들과 똑같이 형언하기 힘든 걸작도 한장 찍고 시시껄렁한 해어도 주고 받으며 놀다가 저녁에는 고만 고만한 술집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놀던 때가 있었다. 사진 좀 찍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남들과 다른 작업을 한다는 착각에 빠져 살면서 서서히 멀어졌던 그 시절의 즐거움이 가끔씩 그리워지곤 한다. 대학 새내기 시절의 환영식 술자리라든가 모꼬지 같이 그 시절을 놓치고 나면 다시는 누릴 수 없을 즐거움이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지금 그때 그 사람들을 다시 모아 출사를 간다고해도 그 느낌이 돌아오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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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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