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유감
8년째 구입하고 있는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에 대한 문외한의 비전문적이고 개인적인 감상. 몇년전까지는 젊은 작가들의 글을 본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나와는 완전히 다른 생각과 감성을 가진 세대라고 생각했기에 그들이 쓰는 글이 내가 몰랐던 삶의 이면을 보여준다고 느꼈다. 거대담론을 중시하던 이전 시대와는 달리 개인적이고 지엽적인 소재로 글을 풀어가는 능력들도 부러웠다. 그들의 시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동시대를 함께 숨쉬며 살아간다는 위안을 얻기도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작품집에 실리는 소설들의 느낌이 하나같이 똑같이 느껴졌다. 소재 또한 퀴어나 여성 서사와 관련된 것들만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그런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작가상을 받을 정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젊은 작가들이 ..
Light Review
2022. 4. 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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