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51 Just snap - 시속 30킬로미터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는 초속 5센티미터. 올해 봄이 지나 가는 속도는 시속 30킬로미터. 2022. 3. 30. My wife - 다시 벚꽃의 계절 다시 벚꽃의 계절. 언제나 그렇듯 집 근처에서. 2022. 3. 29. Self 붉은 부패 위를 걸어가야하는게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닐텐데 왜 다들 내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걸까? 2022. 3. 29. Just snap 고고한 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2022. 3. 29. 비토섬 일몰 비토섬이 들어간 일몰이 아니라 비토섬에서 바라본 일몰. 수업시간에 귀토지설 이야기를 하다보니 비토섬이 생각나서 찾아본 사진. 2022. 3. 28. Just snap 빛의 흔적은 그림자로 남는다. 2022. 3. 28. 나의 진주 - 킹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기괴한 느낌을 받은 곳. 2022. 3. 27. 주말 마무리 타이거 맥주 역광 속에서 황금빛으로 반짝이던 타이거 맥주 한잔으로 주말 마무리. 지나치게 감정이입하지 말고 최선만 다하자. 2022. 3. 27. 나의 진주 - 진주시 망경동 마지막 열차 운행 이게 아마 진주시 망경동의 마지막 열차 운행 장면이었을거다. 우연히 찍긴 했지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몇년 지나고 보니 꽤 귀한 사진이 되었다. 별 대단하지도 않은 사진들만 계속 찍어나가고 있는듯한 자괴감이 드는 요즘이지만 그런 작업들도 시간의 힘에 기대어 나름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 믿으며 자신을 채근해본다. 2022. 3. 27. 오늘 하루 주말이라 어제 저녁 늦게까지 게임하며 운동. 비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 창문 열어놓고 위스키 한잔 하며 분위기 잡다가 2시 넘어서 잠에 들고는 아침에 일부러 미적거리며 늦게 일어났다. 비오는 날은 짬뽕이라 오랜만에 중국집에 배달을 시켰는데 그 사이 비가 그쳐버려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짬뽕은 한젓가락만 먹고 간짜장을 집중 공략했다. 원래 진주에 넘어가려 했는데 바람도 거세고 날씨도 안좋아서 통영 동호안길 쪽으로 드라이브 잠시 나갔다 돌아왔다. 시립 도서관에 들러서 시도냥이 밥을 주려고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 발렌타인 7년숙성 버번피니쉬를 1만원대에 판매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사와봤다. 니트로 마시긴 좀 힘들 것 같고(버번피니쉬를 했다고 버번같이 달달할 거라고 기대한게 실수였다.) 진저하이볼로 먹으니 괜찮았.. 2022. 3. 26. 북유럽감성인테리어 소품, 스웨덴에서 온 Avolt 스퀘어1 멀티탭 이런게 대체 왜 갖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나의 취향은 이제 나도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제품 사진을 보는 순간 그냥 구매욕이 샘 솟았다. 일반 멀티탭은 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건만 사실 큐브형의 미니멀한 디자인 빼곤 대단한 기능도 없는 제품을 6만원대에 지르다니 현명한 소비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어쩌랴 그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인 것을(황동으로 외관을 마감한 주문제작 제품도 있다. 사실 그걸 사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허락한게 여기까지다.). 소켓 3구, USB A타입 충전포트 2개. 한쪽면은 자석이라 철로 만든 소재에 철썩 붙일 수 있으며 길이는 1.8m. 설명해야할 기능은 그정도. 누가 구입하려 한다면 말리고 싶다. 사실 내 주위에 이런걸 외관에 반해 살만한 사람은 나 밖에 없다... 2022. 3. 26.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셰프장 후토마끼와 야끼우동 두 말할 필요 없이 맛이 보장되는 셰프장 후토마끼. 처음 시켜본 야끼우동도 흠잡을 곳이 없음. 생맥주 한잔에다 청하까지 곁들이니 더 바랄 게 없구먼. 주말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삶이 다시 시작됐다 ㅜ_ㅜ 그래도 보람이 느껴지는 나날이니 재충전 잘해서 열심히 살아야지. 2022. 3. 25. Just snap -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2022. 3. 25. 동백이 피는 계절에 학생들에게 감정이입을 전혀 할 수 없었던 2년을 보내고 다시 만난 동백이 피는 계절. 괜찮은 학생들을 만나 학교를 옮긴 후 처음으로 제대로된 사진을 찍었다. 섣부른 판단인지 모르겠지만 슬슬 새로운 작업을 시작해도 될 것 같다. 2022. 3. 25. Just snap - 인간의 집 휴먼빌 2022. 3. 2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북신시장의 모던한 막걸리 맛집 온도 북신시장에 산책 나갔다가 들렀던 막걸리 전문점 온도. 점심 먹은게 소화가 안된 상태라 뭘 먹긴 애매했는데 이왕 온 김에 한번 가봐야지 싶어서 막걸리 한병에 김치전 하나만 가볍게 해치우고 나왔다. 양조장을 겸하는 곳으로 고구마막걸리, 섬막걸리, 생강막걸리 등의 막걸리를 빚고 있다. 근데 사장님께 막걸리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대대포블루라는 다른 양조장 제품을 내주셔서 이 집 막걸리는 맛보지 못하고 왔다(달달한 막걸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듯.). 내부 인테리어가 모던한데다 넓고 쾌적해서 술 마시긴 참 좋았다. 기본 반찬 플레이팅도 좋았고 김치전 밖에 맛보진 못했지만 주방장의 음식 솜씨가 꽤 좋은듯 했고 막걸리부터 전통주까지 술 종류도 다양해서 다음에 날 잡고 들러서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P와 프리다.. 2022. 3.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