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에 경도되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 사회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분명 뒤에서 암약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혹은 그들은 대체 누구일까?
그것의 실체가 없다면 악의에 가득찬 이 선동은, 광기로 가득찬 마녀사냥은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가?
민족주의를 부정하는 우파,
인권을 신경쓰지 않는 좌파,
합리성에 기초하지 않은 중도....
모든 세력에서 보이는 이 설명할 수 없는 궤도 이탈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등장 없이는
해결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을 그들은 대체 어떤 미래를 바라는 것인가?
그들이 기대하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