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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신이라고 불리는 김정기의 2013스케치 컬렉션을 구매했습니다.

 

김정기씨가 왜 드로잉의 신인지는 유투브에서 김정기를 검색해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왠만큼 구력이 있는 작가라도

 

대단히 오랜 시간 신경써서 그려야 완성할 수 있을 수준의 그림을

 

크로키하듯 그려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

 

그림하는 사람으로서 좌절감을 느끼게 되죠 ㅋㅋㅋ

 

쇼를 보는 일반인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지만

 

그림을 좀 아는 사람들은 거의 절망과 찬탄이 섞인 신음을 토하게 됩니다.

 

일본의 내노라하는 작가들도

 

김정기쇼를 보기 위해 줄을 선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2007년 스케치 컬렉션, 2011년 스케치 컬렉션, 2013스케치 컬렉션과 19금 화집 옴파로스 등이

 

발매되어 있는데요. 화집 하나 하나가 스케치 교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단합니다.

 

그림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니까요.

 

어쨌든 만화 그리는 사람은 필견의 화집이고

 

혹시 그림이나 만화에 전혀 조예가 없더라도 한권쯤 소장할 가치가 있는 역작입니다.

 

 

 

 

 

 

 

포장이 아주 세심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구성품은 화집 표지와 같은 그림의 브로마이드 한장, 책갈피 하나 그리고 화집입니다.

 

 

 

 

 

 

화집 표지는 매우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닥치고 그림을 보시죠 ㅠ_ㅠ

 

 

 

 

 

 

오늘이 3.1절이라서 그런지 더 감독적인....

 

이런 구성을 순간 순간 해낸다는 것도, 아무 망설임없이 그려나간다는 것도 너무 놀랍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김연아의 그림도 있네요 ㅋ

 

 

 

 

도대체 얼마만큼의 수련을 거쳐야 이런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분명 타고난 부분도 크게 작용하고 있을거라 믿고 싶네요 ㅠ_ㅠ

 

 

 

 

이 구도와 구성....

 

완성도가 다른 작가들의 것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