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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50F14Z31

SEL50F14Z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우리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먹고 싶다고 제일 자주 말하는건 역시 짜장면. 입에 짜장을 묻혀가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도 참 행복해지지. 길가다 들어간 허름한 중국집도 가족과 함께라면 이미 맛집. SEL50F14Z의 AF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최신형 DSSM이 아닌 SSM을 사용했기에 2470GM을 사용할때만큼 완벽한 AF는 구현하지 못했다. 주광하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저조도에서는 경계면 부분이 아니라면 워블링이 생기는 편이다. 정적인 피사체를 많이 찍는 나로서는 그정도 답답함은 이해할 수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은 꽤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16. 9. 28.
SEL50F14Z - 진주성 소경 SE50F14Z로 찍어본 진주성 소경. 바디 하나에 50mm 단렌즈를 하나 끼우고 어딘가를 어슬렁거린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내 마음 속에는 얼마나 큰 만족감이 자리 잡는가.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잡념 하나 없이 그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을 가슴에 담으며 그 이미지가 가슴 속의 느낌과 공명할 때 셔터를 누르는 이 감각들은 삶의 지친 나를 다시 깨워주곤 한다. 2016. 9. 27.
SEL50F14Z의 보케느낌 지난 주말 하루 종일 자율학습 감독 및 기숙사 사감을 하면서 우리반 학생들 몇명을 불러 이런 저런 상담을 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얘기를 너무 못한 것 같아 음료수도 하나씩 사주면서 시시콜콜한 얘기도 좀 하고 그 김에 사진도 몇장씩 찍고 그랬네요. 반에 사소한 사고가 많이 생겨서 좀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애들도 이해가 되고 마음도 좀 풀리고 그러네요. SEL50F14Z의 배경흐림은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물론 렌즈의 배경흐림과 보케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 조절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왠만한 렌즈로도 찍는 이의 내공에 따라 멋진 배경흐림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 렌즈의 배경 흐림은 그동안 봐왔던 렌즈들 중에서도 상위클라스에 위치하네요. 2016. 9. 27.
SEL50F14Z 리뷰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mm 표준렌즈 SEL50F14Z리뷰 1주차입니다 2016. 9. 27.
SEl50F14Z - 학교 홍보자료를 위한 통속적 이미지 학교의 통속적인 이미지들.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홍보자료에 들어갈 것들은 파격적이면 안되므로. 내년에는 아예 흑백 감성 사진으로 팜플렛을 채워보고 싶다. 마음은 중형 포맷의 카메라로 넘어가고 싶지만 떄로는 학교 홍보자료에 들어가는 사진 작업도 해야하기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mm 카메라를 버릴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소니 A7r2는 그동안 사용해본 소형 판형의 카메라 중에 가장 맘에드는 해상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 카메라의 후속기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소니에서 렌즈 군까지 무서운 속도로 확충하며 근본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기에 당분간의 소니의 시대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2016. 9. 26.
SEl50F14Z - 소니의 색, 동피랑의 색, 나의 색 동피랑을 한바퀴 돌며 담아본 색들. 동피랑이 가지는 원색적 이미지의 근원들. 디지털 사진에서의 색은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한다. RAW파일 속에 숨어있는 많은 정보 속에서 자신의 머리에 남아 있던 이미지를 더듬어 둘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는 작업, 그것이 바로 디지털 색감 찾기이다. 그러므로 이 색은 동피랑의 색이고, 소니의 색이고, 나의 색이다. 2016. 9. 26.
SEL50F14Z - 진주의 핫플레이스 다원에서 언제나 그렇듯 진주의 핫플레이스 다원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만나면 내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사람들. 헤어지면 아쉽고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 이들이 있기에 나는 또 생을 살아간다. 플라나 렌즈를 좋아았던 이유가 야간 스냅 촬영 떄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동화같은 느낌 떄문이었는데 SEl50F14Z의 경우 해상력이 너무 뛰어나 그런 느낌이 없어졌겠지 싶었다. 근데 야간 스냅을 찍어보니 배경 흐림에서 오는 그 느낌이 묘하게 살아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역시 이 렌즈를 기다렸던 내 선택을 잘못되지 않았다. 2016. 9. 26.
SEL50F14Z - FE 50.4와 함께한 동피랑 요즘은 제가 사진 찍는 기계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ㅋ 적어도 하루에 열컷 정도 포스팅 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직장에 묶여있는 관계로 매일 찍을 수 없으니 가능할 때 샘플 사진을 많이 찍어 비축해둬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일하는 시간 말고는 사진기와 붙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ㅜ_ㅜ 토요일 기숙사 사감 근무를 하고 일요일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동피랑에 다녀왔네요. 물론 샘플사진을 위해서죠^^ 그래도 이번 샘플 사진 촬영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쓰고 싶었던 렌즈와 함께해서 그런 것 같네요. SEL50F14Z는 정말 너무 맘에 드네요. 물론 AF 속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아들 사진 찍기는 조금 힘드네요 ㅋㅋ) 정적인 사진을 위주로 찍는 저로서는 지금까진.. 2016. 9. 25.
SEL50F14Z - FE50.4의 외관 SEL2470F28GM의 리뷰를 끝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FE50.4 리뷰를 써야하네요. 찍은 사진 보정하고 리사이즈만 해도 지금 이시간 ㅜ_ㅜ 리뷰용 렌즈 외관 사진 찍다보니 어느새 진진이를 재우러 가야할 시간입니다. 내일 중간고사 출제 끝내고 집에와서 밤샘해야겠네요 ㅜ_ㅜ SEL50F14Z의 외관은 소니 칼짜이스렌즈의 정석 그대로 입니다. 메탈소재의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 그리고 언제나 사람을 설레이게 만드는 짜이스의 파란방패 마크. 렌즈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 아름다운 외관을 보고 있자면 그냥 갖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도장이 잘 안까지면 더 좋은텐데 저는 렌즈를 되는대로 쓰는 편이라 항상 잔기스에 울곤 하네요. 2016. 9. 25.
SEL50F14Z - FE 50.4와 함께한 진주성 산책 2 - 순광편 진주에 진주성이 있다는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이정도 규모의 사적 공원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옛건물들과 녹음으로 둘러쌓인 공간. 가끔 삶이 힘들때 이 공원을 걷다보면 다시 살아갈 이유를 얻곤 합니다. 혹시 경남 진주에 들리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진주성을 한번 걸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한국의 3대 누각중 하나인 촉석루가 있고 흐르는 남강을 보며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SEL50F14Z와 함께 걸어본 진주성의 소경들입니다. SEL50F14Z의 장점은 렌즈 자체의 발색이 참 좋다는 겁니다. 그래서 보정할때도 색이 잘먹힌다는 느낌이 듭니다^^ 2016. 9. 24.
SEL50F14Z - FE 50.4 플라나와 함께한 진주성 산책 - 역광편 또다시 시작된 리뷰지옥을 해쳐나가기 위해, SEL50F14Z의 샘플사진을 찍기 위해 진주갈 일이 생겨 진주성을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진주는 유등축제 준비기간이라 진주성 내는 유등 준비로 정신이 없더군요 ㅜ_ㅜ 그래서 결국 찍고 싶었던 진주성의 비경들은 제대로 못찍고 역광테스트만 죽어라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돌아와서 보니 느낌 있고 좋네요^^ 역시 50mm는 신이 내린 화각입니다. 스냅에 가장 특화된 렌즈가 바로 SEL50F14Z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6. 9. 24.
SEL50F14Z - 프레임 속의 아이들 학교와 입시라는 프레임 속에 있는 아이들. 분명 교육환경은 좋아지고 있고 입시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 수능과목도 국, 영, 수, 사회탐구 2과목, 국사 총 6개 과목만 공부하면 되니 문과 이과 과목 가리지 않고 모두 공부해서 전 영역의 시험을 치르던 예전에 비해서 절대 공부량의 부담은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군생활도 내 군생활이 제일 힘들듯이 학교생활도 지금 하고 있는 이들의 그것이 제일 힘들 것이다. SE50F14Z을 야간 스냅에 사용해보니 AF도 쾌적하고 1.4단렌즈 특유의 느낌때문에 원하는 사진을 쉽게 만들어낼 수가 있다. 플라나임에도 불구하고 선예도가 워낙 좋아 감도를 높여도 디테일이 유지되니 학교 사진을 주로 찍는 내게는 정말 단비와 같은 렌즈인 것 같다. 2016. 9. 23.
SEL50F14Z - FE 50.4와 함께한 학교 소경 SEL50F14Z를 정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사실 이번 체험단 활동에 지원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렌즈이다. 사용하고 있는 아트 오식이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을까가 너무 궁금했기에. 일단 하루 정도 경험해 본 결과 대만족 중이다. 워낙 단렌즈 마니아이기도 하고 50mm 자체가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렌즈가 촉촉한 느낌과 날카로운 느낌이 같이 살아있어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이성적으로 피사체에 접근하면 서로 다른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렌즈를 받고 마음이 설레여 보는건 꽤 오랜만의 일이다. 이주 동안의 체험이 무척 즐거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16. 9. 23.
오늘의 길냥이 - 플라나와 함께한 첫 출사, 고양이 친구들 2470GM을 리뷰하면서도 그 렌즈의 성능에 경탄을 금치 못했지만 아무래도 저는 단렌즈 마니아였기에 새로만난 FE 50mm F1.4의 느낌에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부드럽기만 할 줄 알았던 렌즈에서 이렇게 칼같은 선예도와 해상력을 느끼게 되니 정말 기분이 묘하네요. 그리고 플라나 특유의 배경 흐림은 약간 더 정갈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들렀다가 길고양이 친구들을 찍어보게 되었는데요. 초점맞은 눈부분을 100%크롭으로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ㅋㅋㅋ 이게 플라나인가? 이 말이 바로 이 렌즈에 대한 첫 감상이었습니다. 2016. 9. 23.
SEL50F14Z - 칼짜이스 FE 50.4를 만나다. 곧 안녕을 고할 녹음에게 두번째 체험렌즈인 SEL50F14Z를 오늘 전해받았습니다. 또다시 리뷰 지옥으로 빠져들어야하기에 샘플사진을 찍기 위해 수업 비는 틈을 노려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플라나의 명성대로 아름다운 배경흐림과 빛망울.... 그리고 무엇보다 플라나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의 선예도와 해상력. 잠시 사용해본 느낌은 사랑에 빠질 것 같다였습니다 ㅋ 별달리 찍을 대상이 없어 가을이 완연해져 감에 따라 곧 작별을 고해야할 녹음을 급히 담아 보았습니다. 곧 샘플사진들이 울긋불긋해지겠지요^^ 2016.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