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2470F28GM7 SEL2470GM - 부산에서 와이프 사진들 없는 시간에 샘플사진 찍어보겠다고 얼마나 용을 썼는지 ㅋ 그나마 가족이.... 아내가 있기에 찍을거리 걱정을 안할 수 있었다. 가족으로 시작해서 가족으로 끝나는 내 사진. 결국 모든 사진사들이 그렇지 않을까?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렌즈로 손색이 없었던 SEL2470GM 2016. 9. 21. SEL2470GM - 출퇴근 길의 Just snap 쓰는 내내 내 렌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금계륵과 함께한 마지막 출퇴근길 스냅. 2주동안 사용하며 정이 많이 들었는데 다음 렌즈 체험을 위해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컸다. 뛰어난 화질과 AF 그리고 줌렌즈의 영역에서 최고수준으로 보이는 배경흐림까지. 줌렌즈에 대한 편견을 깨준 금계륵에게 감사를.... 2016. 9. 21. SEl2470GM - 학교 서정 실제로는 그렇게 서정적이지 않지만. 정말 많은 복잡함이 교차되는 건조한 공간이지만 아침 노을에 물든 학교의 모습은 원래의 물성과는 다른 감성을 보여준다. 깨어나기 직전의 고요한 학교의 모습을 그렇게 자주 찍어왔건만 아직도 새로운 느낌이 들때가 많다. 오늘이면 떠나보내야할 금계륵과 마지막 산책을 즐기며. 2016. 9. 20. SEL2470GM - 서피랑 한바퀴 체험단 활동을 하게된 이유 중의 하나가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정제된 사진만 찍으려다 보니 오히려 사진으로부터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완전 아마추어 때의 감각으로, 열정으로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며칠동안 정말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구도라던가 노출, 셔터스피드 등을 막 조합해서 써봤네요. 사진찍고 리뷰쓰느라 잡생각이 안드는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체험단 활동의 좋은 점 또 하나는 통영 살면서도 돌아다니지 않던 통영의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서피랑도 혼자서 가볼 생각을 별로 안했던 곳인데 그곳에 스스로 가서 사진을 찍게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참 여러가지 경험을 새로 해주게 하는 체험단인 것 같습니다. 2016. 9. 19. SEL2470GM 리뷰 - 올라운드 플레이어 금계륵 ㄴ 띠24 0GM 2016. 9. 19. SEL2470GM - 부산 부평깡통시장에서 아무것도 아닌 프레임인데 왠지 삶의 향기가 느껴져서 맘에 드네요. 부평깡통시장 초입에 있는 외제 과자들 파는 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참 친절하세요. 과자가게에서 자판기 장난감을 득템한(두개 9000원) 진진이는 마냥 즐겁습니다. 걸어다니는거 참 싫어하는데 자판기의 힘으로 잘따라다니네요 ㅋ 언제 와도 참 묘한 분위기의 깡통시장입니다. 저녁 야시장 먹거리들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엔 밤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일반 식혜보다 호박 식혜를 좋아하는 나름 어른 입맛 진진이. 저희 부부는 호박식혜를 안좋아하는데 아들때문에 저걸 샀어요. 결국 혼자 다 먹더군요 ㅋㅋㅋ 원조 비빔당면집의 비빔당면. 맛은 뭐 그렇게..... 주인 아저씨가 부산 지역 가수이신듯. 가게 벽마다 아저씨 앨범 홍보 사진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와이프 말.. 2016. 9. 18. FE24-70 F2.8 GM - 초저녁 동네 한바퀴, 통영 강구안에서 금계륵의 야경테스트나 한번 해보려고 강구안에 나갔습니다만 불경기라서 그런지 아름답던 조명들이 많이 꺼져 있더군요. 그래서 애써 챙겨간 삼각대는 의미도 없이 야경은 접게 되었습니다. 강구안을 잠시 걸으며 스냅 사진만 몇장 찍다 돌아왔네요. 사람으로 넘치는 이곳도 불경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초상화가님이 손님도 없이 한참동안 자기가 그린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게 왜그리 가슴 짠하던지.... 야간 스냅에 금계륵을 사용해보니 저조도에서도 빠릿한 AF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2.8의 조리개로도 감도를 꽤 올리고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이즈 꽃이 피긴 했지만 100% 크롭으로 보니 티테일은 살아있어 맘이 흐뭇하더군요^^ 2016.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