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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3

주말 - 부산 해운대 해목, 랄프깁슨미술관, 마린시티 모모스, 부평깡통시장 대정양곱창, 범전동오뎅집, 광안리 룩앳더바리스타, 톤쇼우 광안점 어쩌다 보니 2주 전에 다녀온 부산 포스팅을 이제 하게 됨. 이전 근무지에 비해 학교 생활이 바쁘고 재밌다 보니 포스팅 시기가 계속 밀린다.   토요일에 체육대회를 하고 월요일 임시휴업을 하게 돼서 일-월 일정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시작은 해운대 해목. 이전에도 웨이팅이 심했기에 부산 미슐랭 선정 이후에도 그런가 보다 하며 기다리다 먹고 왔다.  그래도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의 기다림이었음.  특카이센동, 특히츠마부시, 모찌리도후.  분명 전날 술을 진탕 마셔서 술생각이 안나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맥주가 마시고 싶어 지더라.  (다 좋았는데 기본찬과 같이 나오는 밤양갱은 별로였다. 전에 갔을 때는 다른 걸 줬던 것 같은데 밤양갱 대세에 편승한 건가.)  여긴 워낙 자주 포스팅을 해서 더 할.. 2024. 6. 2.
주말 - F1963 테라로사 르완다 저스틴, 해운대 오발탄, 광복동 롯데백화점 딘타이펑, 스위치 MX그립콘 그리고 수국 어쩌다 보니 몇 년 동안 갈 일이 없었던 F1963에 한 달 상간에 두 번이나 방문. 지난번엔 테라로사를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남아서 드립으로 한잔했다. 초대형 매장답게 직원들은 기계적으로 친절한했지만 어딘가 쩔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스 드립이 가능한게 르완다 저스틴이라는 원두 밖에 없어서 그걸로 주문. 컵노트는 살구의 풍미와 꿀의 짙은 향, 단맛의 여운. 정말 진하게 내려서 처음에는 과일의 산미가 치고 나오다가 나중에는 머리가 좀 아플 정도로 단맛이 느껴졌다. 어딘가 균형감이 좀 무너진 듯했던 한잔. 얼마 전에 유퀴즈에 나왔던 테라로사 사장님은 맛없는 커피는 다 안 마신다고 하시던데 이 커피는 어떻게 평가하셨을지 궁금하다. 1세대 스페셜티 브랜드라는것 말고는 전혀 몰랐는데 베이커리 .. 2023. 6. 11.
캐스퍼 스튜디오 해운대 방문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관심을 두고 있었던 캐스퍼. 실물이 보고 싶어서 부산에 간 김에 캐스퍼 스튜디오 해운대에 들렀다. 실제로 본 캐스퍼는 생각보다 컸고 단단했고 예뻤다. 유튜브 리뷰로 보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사람들의 예상보다 비싼 가격을 책정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정도라면 가격이 좀 나가도 구입할거라는 자신감이 느껴졌다고할까. 자동차 전문가나 덕후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판할 요소가 넘칠지 모르겠지만 복잡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할 일반인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을 갖춘 제품으로 보였다. 2021. 10. 11.
해운대, 여름 밤바다, 와이프, 아들 해운대 여름 밤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2주 연속으로 달렸다. 다음주에 또 달려가고 싶다. 2018. 6. 2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바다 날이 추워서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해운대 바닷가에서 즐거워하는 진진이를 보니 내 마음이 그렇게 행복으로 부풀어 오르더라. 이날의 해운대 바다는 진진이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이 사진들이 그날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어떤 식으로 재현해줄지. 2018. 6. 19.
여름, 부산 여름, 부산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 그 무엇보다 즐겁고 소중했던 시간. 2018. 6. 18.
해운대의 스펙타클 해운대의 스펙타클. 어디까지 높아져갈 것인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SF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모습은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있었다. 2017. 12. 5.
부산 맛집, 해운대 맛집 - 해운대 포장마차, 랍스터 포장마차 사실 다녀온지는 한참 됐는데 체험단 활동으로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ㅋㅋㅋ 해운대 포장마차에서 랍스터 먹고 왔어요. 다이어트 중이라도 먹고 사는건 실하게 챙기고 있죠? ㅋ 몇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왔네요.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랍스터 라면이 정말 맛있는지라 ㅋㅋㅋ 전에 갔던 집은 기억이 전혀 안나서 그냥 수족관의 랍스터가 가장 커보이는 집으로 들어갔어요. 저희말고도 이미 한팀이 랍스터 코스에 소주 한잔 걸치고 계시더라구요 ㅋ 에피타이저용 야채스틱들과 과일 산낙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 해삼과 개불, 저는 개불은 안먹는지라 ㅋㅋ 해삼은 정말 신선하더군요. 랍스터 꼬리회..... 회가 달다는 말이 뭔지 알고 싶다면 먹어봐야합니다 ㅋ 진짜 달아요. 너무 맛있습니다. 다먹고 나면.. 2016. 10. 8.
Just snap - 해운대, 거리 해운대 거리 2016. 5. 2.
페츠발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해운대는 부산 백화점 몸은 미친듯이 피곤했지만 가족이 바라니 모처럼 해운대행. 거센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가 너무 맘에 들었는지 만면에 미소를 가득 짓고 있는 아드님. 부산 백화점 가자~ 진진이에게 해운대는 부산백화점. 2015. 12. 12.
해운대 랍스터 포장마차 추석연휴 때 1박2일로 부산에 다녀왔더랬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벼르다 들러보았던 해운대 랍스터 포장마차~ 너무나 많은 포장마차들이 있어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가까이 있던 오륙도 5번집을 선택했습니다. 2인에 13만원이라는 절대 싸지 않은 가격에 자리 또한 불편, 하지만 맛하나는 정말 최고~ 랍스터회, 랍스터찜, 랍스터 라면으로 이어지는 코스 요리 중 정말 감동적이었던 것은 랍스터 회였다. 어찌나 맛있는지.... 한번 씹을 때마다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랍스터 라면은 매운데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이 ㅡ_ㅡ b 정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맨날 먹는 뉴욕바닷가재 체인이랑은 비교 불가~ 2013. 9. 26.
망고빙수 한그릇을 위해 부산 파크하야트까지 달리다. 부산에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야트가 생긴지도 어느새 반년이 지났네요. 여기서 하루쯤 쉬어보겠다는 계획은 진진이의 존재때문에 항상 실패로 돌아갔습니다만 와이프님은 항상 이곳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셨지요. 그래서 숙박은 못하더라도 호텔라운지에서 망고 빙수는 먹어야겠다는 각오로 통영에서 거제까지 달려갔습니다. 사실 저는 뭐 별다를게 있겠냐 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루쯤 묵으면서 매직아워의 야경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한그릇에 몇만원이나 하는 망고빙수와 팥빙수의 맛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진고 앞 그집커피에 비해 한참이나 모자랐지만 그냥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값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ㅋ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던건 참 좋았어요. 라운지에서 본 옆건물 아이파크의 .. 2013. 7. 21.
연세대학교 입시설명회 in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있었던 연세대학교 입시설명회에 갔다가 왔습니다~ 원래는 부장님이 가시기로 했는데 입시 설명회가 두군데 겹쳐서 연세대학교는 제가 다녀왔네요(연세대는 버린건가? ㅋ).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논술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만 2시간 내내 듣고 있자니 좀 지루하긴 했지만 부장님의 명령으로 갔다온 곳이라 필기까지 해가며 꼼꼼히 듣고 왔습니다 ㅡ_ㅡ;;;; 앞으로 입시설명회에 제가 참여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혹시 있더라고 하더라도 부산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ㅜ_ㅜ 그 열악한 도로여건과 교통상황........................... 돌아오는 길은 정말 악몽이었어요.(출장비보다 기름값이랑 도로비가 더 많이 들었다능 ㅠ_ㅠ) 해운대는 사진찍으러 몇번 간적은 있어도 백사장을 걸어.. 2010. 4. 22.